나의 연애 이야기

죽통같은인사 작성일 10.11.03 01: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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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부터 나의 연애이야기를 글로 쓰고 싶었다.

 

그래서 글을 쓴다.

 

 

 

 

이제부터 과거다.

 

1.

 

 

제대후 복학하고,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수원 아주대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다.

 

낮에는 진입로에 있는  pc방에서 겜방 알바를 하고,  알바가 끝나면 아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는

 

나는 전설  전형적인 복학생이었다.

 

 

하루는...

 

열심히 카운터 보는데 한 아저씨가 스타를 너무 못하는 것이었다.

 

스타 및 디아블로 를 모두 섭렵한 나로서는  참을 수 없었다.

 

" 손님. 제가...한 수 ..?"

 

 

그 손님은  옆 건물에 있는  영어 어학원 시간 강사 하는 분이었다.  -_-;

 

 

나는 그 손님에게 게임을 전수 하고,

 

그 손님은 나에게   영어를 전수하는   아름다운 거래가 성립될 수 있었다.

 

" 선생.  안박사 토익 한권 마스터 시켜줄테니, 조단 한인벤 어떤가.? "

 

"  그러지시요.  그나저나 요즘 3만년 조이기가 많이 좋아지셧습니다그려.."

 

" 고맙네  33000은 덤으로  해줌세."

 

 

그랫다.

 

 

 

 

one day

 

학원에 가보니  어떤 여자애가  내 자리에 앉아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책상이 두개임 -_-;;)

 

"저 누구셈."

 

" 저 겜폐인강사 학생인데요 "

 

" 어 저둔데..."

 

그 녀는 나보다 한살이 많은  대학원생이었다.  그녀는 어떤 거래로 일대일 교습을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와 나는  얼떨결에 서로 알게되엇고,  학생이 두명으로 늘어나서  원장이 눈치를 주는 바람에

 

 어학원 안에서는 공부를 할수 없게 되었다.  (공짜손님들이라..)

 

 결국.우리는 아주대 도서관으로 공부 장소를 옮겼다.

 

 

그 누나는 좀 공주 끼가 잇는 여자이다.

 

묘사를 하자면,

 

항상 엄지와 검지로 긴 옆머리를 만지작 거린다.  뜨게질 하듯이.

 

키는 힐신고 나랑 같으니까  168 - 6    162 정도.. 나 ㅅㅂ 숏다리 ㅠ0ㅠ;;;

 

남자친구는 있는것 같고..   딱 봐도  이쁜 스타일 뭐 그랬다.

 

학교는 경희대 대학원생인데, 왜 울학교 까지 와서 공부를 하는지는 모르겟다.

 

강사와 어떻게 만난지도 모르겠고. 

 

더 웃긴건   만난지  하루도 안지나서 나에게  증명사진을 주면서  -_-;;

 

" 나 이뻐?   *^^* "

 

"  아.. 네  그렇습니다만, 왜 이런 해괴환 물건을 저에게..? "

 

" 그냥~.  만난 기념으로 줄께. "

 

 

 

 

 

 

 

(담에 더 써보렵니다. 졸리네요.)

 

 

 

----------------

 

글제주가 잼병인데 억지로 웃기게쓰려고하니 유치하기 짝이 없군요.

 

10년도 더된 이야기라 기억도 잘 안납니다.

 

그냥 옛추억 회상할겸 써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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