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연애 이야기2

죽통같은인사 작성일 10.11.05 01: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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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끔 그녀는 도발적인 의상으로  나와 폐인강사의 시선을 사로잡을때도 있었다.

 

폐인은  바람기가 다분한 사람이라  아주 좋아했지만,

 

나는 그와 달리,  마음 속에 품고 있는 다른 여인이 있었기에  난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여자와 사귄적이 한번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녀의 미모 또는 귀엽고 깜찍한 행동에  태산처럼 무겁게

 

의연하게 초연하게  /* " 누나 너무 섹시하당 헉헉헉 " */ 행동했다.

 

 

남자에게 실연당한 여자가 다름 남자에게 자신의 외모를 시험하는 것처럼?

 

자주 그랬다. 그녀는.

 

그녀는 스터디그룹을 통해서 우리 무리에 합류한 여자이다. 스터디 그룹을 아주 많이 한 모양이었다.

 

사실,, 어문학 계열이 그런  무리가 많은건 알고 있었는데,  컴퓨터를 통해서 일면식 없는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알고지내는 것이

 

신기했다.

 

 

one day..

 

그녀가  폐인에게  말했다.

 

" 저 선생님 괜찮은 후배 있는데 소개시켜드릴까요? "

 

말은 이렇게 말하면서 날보고 웃는다.   " 으 으응? "

 

 

" 근데 제 후배가 호주에서 연수갔다 1년만에 오는 아이라  우리랑  공부하면 만은 도움... 궁시렁 궁시렁 "

 

 

말이 소개팅이지   원 취지는  학구열의  업그레이드와  강의 도중에도  디아블로 하드코어 1등이 랩업했다는

 

엉뚱한 말만 해 대는 우리 폐인에 대한  그녀의 응징이었다.

 

이이 제이  음..  이런 의미였을까..

 

어잿든 우리에게는  공부 방법에 대한 변화가 필요했다.

 

 

 

 

 

 

 

 


( 너무 졸리네요.  글 쓴지 너무 오래되서  문법도 가물가물 ;;;)

그냥  옛날 생각나서 몇줄 적어봤습니다.

 

근데 이런글이 이 코너에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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