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그냥 인사정도만 하는 회사 동료가 있는데요
약간에 호감은 있었는데
친해지고 싶어서 술을 먹자고 했습니다.....
원래 4명에서 먹었는데 2차가 끝나고 나니까
그친구가 다른 2명 보내고 한잔 더하자고 하더군요....
제가 들이댄것은 아니고 그친구가 제안했어요
술김에 하는말인지 모르지만 원래 저를 괜찮아 했다는군요
여러가지 말을 많이 했는데 저도 취해서 기억이,,,,--;;;;;;;;;;
술김에 모텔까지 갔습니다. 모텔안에서 이야기는
아이들도 볼수 있어서 19금 ㅎㅎ 상당히 진하게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거의 1년이상된 연인들정도?! 하하하;;;;;
나오면서 하는말이 자기 성격 감당하기 힘들거라고
한번 잡은 물고기는 밥을 안준다고,,, 회사 사람들한테 챙피 당하면 그만둔다고...
보통 저는 너무빨리 관계를 가지면 싫어지는 편인데
이친구는 정말 계속 생각 납니다
단둘이는 아니지만 일단 연락해서 보려고 약속까지 했는데
당일날 갑자기 펑크내면서 같이 먹자고 한 친구가 아프다네요
이번주 주말까지는 약속이 풀로 차있는 상태라고 하네요
뭔가 회사에서 만났을때 느낌이 차가워 보였습니다.
눈빛도 안 마주치려고 하고 그래서 끝나고 전화해서 너무 차가워 보인다고 하니까
정말 하루종일 너무 바빴다는 거에요
이번주는 약속이 꽉찼다고 다음주에 보자고 자기 정말 연애인들 처럼
바빠보이지 않냐고..... 친구들이 다 예약했다네요
근데 뭔가 피하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전화를 받으면 약간 억지로 받는 느낌
만나서 정황 설명을 하는게 괜찮을까요 아님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고 하룻밤 장난이라고 생각해야 하나요....
업무상으로는 거의 마주칠일은 없거든요,,,
저는 진지한 관계로 발전을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
너무 빨리 관계를 가진게 마이너스,,,, 인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