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일의 연애 끝에 오늘 합의하에 헤어졌네요(CC였습니다)

사실 사귈때 부터 저랑 그 여자랑은 성격이 완전 반대였거든요 그래서 성격차이로 자주 싸우다가

최근들어서 싸우는 빈도가 엄청 늘어났거든요.. 그래서 사귀는게 사귀는거 같지 않아서 서로 얘기하다가

결국 헤어졌습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서로 성격도 잘 맞지않는데 계속 사귀면 서로한테 상처만 주고 잘 헤어졌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왜 이렇게 아직도 가슴이 먹먹한거죠.. 사실 첫사랑이라 제가 정을 정말 많이 줬거든요 그래서 그런건지..

도서관에서 공부하면서 미련하게 계속 울었네요.

아무튼 인터넷에 로그인하고 글 잘 안쓰는 스타일인데 위로 좀 받고 싶어서 인생을 넓게 봐서 조언 좀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짱공 회원 여러분도 이쁜 사랑 찾으시고 이쁜사랑 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