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사귀다가
여자친구가 불치병이 생겼다는 것을 알고,
헤어질까 말까 갈팡질팡 하던 마음을
글로 표현한게 엊그제 같은데 말입니다.
벌써부터 마음은 떠났었나보네요.
..
헤어지잔 말은 여자친구가 먼저 했지만,
사실 마음속 이별통보는 제가 먼저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실제로 이별통보를 받고서는
그냥 무덤덤하네요.
왠지 홀가분 하기도하고.
이제는 공부나 하면서
취직준비나 열심히 해볼랍니다.
예전 글에 댓글 남겨주신분들
도움이 컸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