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에 31살 되는 직장인입니다.

우선 그녀와는 교회서 알게 됫고요. 안지도 얼마 안 되엇어요

제가 워낙 말수가 없어서 여자들을 멀리해서 이야기도 별로

안해서 ㅠ.ㅠ

우연히 교회일 하다가 알게됫고 이후 여자쪽에서 약간 관심을

가져주는 듯한 느낌을 받앗습니다. 그냥 느낌이죠

참고로 그애 이름도 모릅니다. ㅋㅋㅋ ㅠ.ㅠ 서로 이름도 모르고

ㅋㅋ 어쩔땐 저를 보고 멈칫 하더니 먼저 인사를 하더라고요. 왜

그런진 모르겟는데 저보고 약간 움찔? 한다 그래야 대나..

최근들어 제가 고양이를 키우게 됏습니다 이름은 나라~ 고양이 어릴

때 손을 막 물어뜯고 할퀴자나요? 그래서 제 손에 상처투성이...

어느날 제손을 보더니 고양이 때매 그렇게 된거냐고 물어보고 약간

걱정도 해주는듯 -기분 좋았습니다. 그러나 전 내성적이라 100프로

숨기죠 ㅋ 며칠전에는 제가 교회에 가만히 앉아서 잇엇는데 일부러

다가와서는 저한테 표정이 왜그러냐고 그러면서 또 제손을 보더니

한마디하고... 저한테 아는척좀 하고 지내자고 하네요.

물논 저도 아는척하고 싶지만 하도 쑥맥이라 어떻게 말을 해야 댈지

도 몰겟고... 아무튼 그애 생각만 하면 요즘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밥먹자고 한번 말해야 할텐데 말이죠 ㅠ.ㅠ 어떻해야 하나요...

관심은 잇는거 같은데 왠지 다가가기가 좀 겁이나서요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