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클스마스를 혼자 보냈습니다만..

김수남 작성일 10.12.30 10: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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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클스마스를 혼자 보냈습니다.

 

집밖으로 나가기도 귀찮고 친구들 만나봤자 남자놈 두어명 모여서 피방가기도 그렇고..

 

암튼 걍 집에서 쉬었는데

 

올해는 아는 동생에게 연락이 오더군요. 스윙동호회에서 알게된 앤데 무척 착합니다.

 

만나자고 해서 둘이 홍대에서 해물떡찜에 소주 몇잔하고 닌텐도 위 해보고 싶다고 해서

 

겜방가서 위를 했습니다. 첨했는데 재밌더군요 한시간정도 놀다가

 

헤어지자니 허전해서 막걸리도 먹었습니다.  아주 재밌었어요..

 

... 걔가 여자였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 ㅅㅂ..졸라 외로워..ㅠ

 

아 슬프네요.. 더 짜증난건 제가 다 쐈다는거.. ㅠ

 

걍 글보다가 올해 클스마스가 생각나서 끄적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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