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클스마스를 혼자 보냈습니다.
집밖으로 나가기도 귀찮고 친구들 만나봤자 남자놈 두어명 모여서 피방가기도 그렇고..
암튼 걍 집에서 쉬었는데
올해는 아는 동생에게 연락이 오더군요. 스윙동호회에서 알게된 앤데 무척 착합니다.
만나자고 해서 둘이 홍대에서 해물떡찜에 소주 몇잔하고 닌텐도 위 해보고 싶다고 해서
겜방가서 위를 했습니다. 첨했는데 재밌더군요 한시간정도 놀다가
헤어지자니 허전해서 막걸리도 먹었습니다. 아주 재밌었어요..
... 걔가 여자였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 ㅅㅂ..졸라 외로워..ㅠ
아 슬프네요.. 더 짜증난건 제가 다 쐈다는거.. ㅠ
걍 글보다가 올해 클스마스가 생각나서 끄적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