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3때부터 알았었는데 글써보긴 처음이네요 ㅎㅎ
작년에 군대 제대하고 올해 25인 남자입니다.
사건의 시작은 오늘아침 7시 44분경입니다 ㅎㅎ 제가 사는집앞에 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다 제옆에 어떤여자분이
와서 처음에는 그냥 흘깃흘깃보다가 지하철이오고 자리에 앉게되었죠 그런데 저와 맞은편에 앉은 그녀를
계속 보다보니까 너무 이쁜겁니다. 제가 객관적으로 봤을때 그렇게 미인은아닌데 이상하게 매력적이더군요 ㅋㅋ
약간 보이시하면서 예쁘장한스타일? 인듯해요 근데 그여자분이랑 계속 눈이 마주치는데 이상한 그런느낌있지않습니까? 왠지 이여자도 나한테 관심이 있을것만같은 그런 느낌?? ㅋㅋㅋㅋㅋ
그냥 제생각엔 그녀도 절 의식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ㅎㅎ 여튼 그러다 같은 역에서 내리게되었죠
꽤 맘에 들어서 한번 me친척따라가볼까 하다가 아침시간이라 많은 인파와 더불어 그녀를 놓치는 바람에
일단 접었는데 아마도 제생각엔 그녀는 출근길이였던거같네요 왠지 느낌이 헤어디자인하시는분일듯...
아.. 저는 학생입니다 그래서 내일은 수업이 늦게있어서 일찍갈필요는 없지만 왠지 그시간에 가면 또 만날수 있을까해서
가보려고 하는데 음... 일단 만나게 된다면 음....'안녕하세요~ 혹시 저 기억안나세요?'로 말을 걸어볼까하는데
과연 그녀가 나올지 안나올지 ㅎㅎ 여튼 기대가 되는군요 자꾸 하루종일 그녀가 생각나서 즐거운 하루였네요 ㅋㅋ
혹시 내일 만나게된다면 후기 쓰겠습니다 ㅎㅎ 아 마지막으로 이게시판에 오시는 분들이 모두 좋은인연만나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