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2살어린 애가 있는데요.
둘다 학생인데 1시 교양수업을 같이 듣습니다. 몰랐는데 같은 수업 듣게 된 걸 나중에 알았죠.
저는 그 전에 수업이 없어서 집에서 온다고 했죠.
그 애가 좀 일찍 와서 점심 같이 먹자더군요.
대박이었죠.. 흔쾌히 그러자고 했죠.. ㅋ
그 전에 수염차 사준거 때문인가?? ㅋㅋ 진짜 별거 아닌데 여자한테 이런거 사주는 것도 참 첨이구요..
밥 먹자고 하는 것도 그냥 대인관계 차원에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도 들지만 괜히 착각하고 싶은건 뭔지.. ㅋㅋ
남자 여자 할거 없이 아주 사교적이에요. 얘가... 대외활동도 매우 활발합니다.
기업에서 하는 각종 행사라던지 봉사, 국토대장정, 여행 등등..
남자친구도 들은 얘기로 2명이 있었고 1명은 싸이로 보고요.. 그럼 제가 아는 것만 3명정도 있었던거 같네요.
얼굴은 귀엽지만 키 작고 날씬하지는 않고 치마, 반바지 잘 안입고 패션이 뛰어나지도 않은데 매력이 있나 봅니다.
다른 사람한테도 똑같이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먼저 안부 문자하고 게다가 문자를 2번 3번에 걸쳐서 길게 보내는 것도 정말 착각에 빠져들게 만들고 ㅋㅋ
참고로 평소에 문자 안합니다. 가~끔 먼저 문자 하네요.
짝사랑으로 사랑의 감정을 처음 느끼게 해준 애네요.. ㅋ
공부해서 좋은 직업을 가져야겠다는 동기를 유발케 합니다..
얘한테 다가갈려면 경제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거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ㅋ
쓸데없이 혼자 막 이런 생각하는데 뭐 점심 한끼 먹자고 해서 이상한 기대하고 김칫국 마시고 설레발 칠 필요는 없겠죠?
대인관계를 위해 사람관리 하는건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