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35살의 직장다니는 평범한 남자입니다.
제목에서도 말했듯이 작년 1월 부터 올 7월까지해서 총 15번의 맞선을 보았네요.
결과는 GG!!!
20대때에는 여자친구도 있고 그랬는데...
직장이 좀 바뻐서 연애를 못하다가,
작년부터 결혼할 생각에 맞선을 보기시작했는데, 잘 안되네요...
여자가 30이 넘으면 왜그렇게 이것저것 따지는게 많은지...
맞선이 연애목적이 아니라, 결혼목적이므로 연결되기 힘들다는 커플매니저님 말씀도 있었지만...
( 결혼정보 회사 등록했거든요... )
정말 힘드네요. 한번이상 만난적도 한번밖에 없네요.
맞선에서 안될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내가 장가 못갈정도로 큰 하자 있는놈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제가 작년부터 맞선나가서 적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15만원씩 썼거든요.
왜 여자분들은 맞선에서 데이트비용 부담을 안하시는지...
남자가 밥샀으면, 여자분들 최소한 커피값은 부담해야되는거 아닌가...
한번은 이런적도 있어요.
맞선에서 커피사주고, 근처에 유명한 일본라멘집이 있어서 라멘집에 가서 같이 식사를 했죠..
커플매니저님 말씀으로는 여자분께서 말씀하시길 남자가 본인 무시했다고 엄청 화를 내셨다네요...
( 커피 + 라멘 둘다 제가 부담했는데... )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암튼, 맞선에서 실패후 술먹구 울컥해서 몇글자 쓰는데, 이제 맞선은 하지 말아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