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입니다. 여친과 이제 1년째 살았네요.
5개월정도 까지는 평화로웠는데.. 점점 싸우는 일이 많아지고 현재는 자주 싸웁니다.
뭐 심한건 아닌데.. 정말 지치네요
제가 너무 잘해줬나봐요. 아니면 그 반대이던가.
몇몇 글을 읽어보니 여친이 남친을 만만하게 보던가 존경하지 않는다던가 카리스마가 없으면.. 자꾸 시비걸고 싸움건다는데
그런 상황인가봐요.
몇달전부터 이별을 준비해왔지만.. 여친을 사랑하는 마음은 아직 남아있었기에 그러진 않았습니다.
다시 잘되는거 보다.. 이제 이별을 택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현재 사는 아파트는 다 제돈으로.. 차도 내꺼 집에 있는 모든 제품들이 다 내꺼.. 여친은 사십만원정도 보탯나..
제가 몇백만원 다 샀죠.
그리고 몇달째 생활비 식료품 관리비 전기 수도세 tv 인터넷 다 제가 냅니다.
여친이 4개월정도 일안하고 놀았거든요
제월급이 200넘는데.. 그 돈 남는거 없습니다.
여친에게 빌려준돈도 100정도 있고요
몇일전엔.. 따로 살자 헤어질까 이런 얘기들도 오고 갔습니다.
.......
제가 뭔얘기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친한친구들에게는 올해 2월정도에도 헤어지고 싶다. 여자친구를 사랑하지만 너무 경제관념이 없다..
이런 말하면서 밤새 술마시다가 여친과 통화후 울길래.. 또 집에가서 서로 화해하고...
그렇게 속으로만 힘들어한게 몇달..
이제는 정리 해야 할 타이밍인거 같아요..
아.. 그리고 여친과 정말 할말도 없습니다. 이 글을 왜쓰고 있는지...
어떻게 말할까요.. 자신이 없네요 ㅡ.ㅡ에효;;
여친은 자신보다 돈을 더 중요시한다라고 하네요 : 맞습니다. 하지만 내 월급 나한테 투자 안하고 우리 생활비로 다 쓰는데.. 뭔할말이 있을가요
여친한테 선물해준적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매일 맛잇는거 먹고 놀러가고 그런데 다썻습니다. 휴... 근데 그런거 말고 선물달라합니다. 선물주면? 선물줘도 어차피 또 맛잇는거 먹고 하면 돈 다 쓰는건 매한가지입니다.
부모님도 어렵게 사는데.. 진짜 저는 돈을 물쓰듯이 막 써대네요.
여친 몰래써서 alt tap 해가며 씁니다. ㅋㅋ
나 참.. *같네요
솔로일때도 힘들엇지만
동거도 힘드네요
빨리 서로 좋아지던가.. 정리 하던가 해야 되는데..
좋아지기 힘든거 or 제가 *이라서 여자하나 관리못하는거 인데..
......
나 글 왜쓰나요 주말 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