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ㅜㅜ

hakk 작성일 11.08.06 01: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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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도 아무생각없이 갈 수 있고, 별로 떨리지도 않습니다.

전 나이는 20대 초중반이고, 여자 경험이 없습니다.(여자친구는 중2때 이후로 한번도 없었고, ㅅㅅ는 안마방에서만 해봤습니다.)

그나마 중학교때 사귄 여자들도 정말 단기간 사기고 깨졌던 애들이였습니다.

제 문제는 여자랑 놀면 대놓고 저 맘에 든다고 하는여자고, 저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여자인데도

무슨 할 말이 없습니다. 진짜 떨리는것도 아니고, 부담스러운것도 아닙니다.

근데 그냥 단지 할말 자체가 없네요.. 무슨 말을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무슨 행동을 해야할지도모르겠습니다.

전역한지 2달 가량 되가는데, 그 2달동안 클럽같은곳에서 들이댄 여자는 8명 정도.. 소개 받아서 저 맘에 든다고 한 여자는 3명정도.. 입니다. 그런데 그것 뿐입니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무슨 행동을 해야할지 모르니 술 마실때도 그 여자랑은 정말 아무 말도 않고 앉아있습니다. 같이 있는 친구들과는 얘기 잘합니다.

뭐랄까.. 저와 약간의 썸씽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자한테만 할 말이 생각이 안납니다.

뭐 첫만남부터 반해서 정말 이여자가 너무 좋다. 이런것도 아닙니다. 그냥 되도 그만, 안되도 그만. 근데 됐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정도인데.. 정말 머릿속이 백지가 되고, 할말도 없고, 정말 죽겠네요. 낯을 좀 가리는 성격때문인것같은데..

어떻게 하죠? 이거 고칠방법이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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