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희 부모님 두분이 모두 장애가 있으세요..

아버지는 청각장애 1급

어머니는 지체장애 3급으로 왼손을 거의 못쓰시고 왼다리를 저세요

부모님 두분다 유전으로 장애를 갖게된게 아니고

어릴적에 열병으로 갑자기 장애가 온경우인데요

걱정되네요..

고맙게도 지금 정말 저를 너무 사랑해 주는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정말 너무착한 친구구여..

남친네 부모님은 아버지는 건설회사 이사 어머니는 장학사세요. 두분다 대학원까지 나오시구

저희부모님은 아버지는 초등학교밖에 못나오시고 어머니도 중학교 까지밖에 졸업못하셨거든요

남자친구는 그런거 알고 안쓰러워해주고 우리아빠랑 대화하고싶다고 수화도 배우고 그랬는데

남자친구 부모님께서는 아직모르시는데 너무 걱정되요

그렇지만 우리부모님들 두분다 너무 성실하시고 저랑제동생 잘 키워주신거에 매우 감사한데...

이런고민하는것도 부모님께 죄스럽네요ㅠ

아무튼 남친부모님께서 반대하실까봐 너무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