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5살이구요 여친이 21살이고 둘다 대학생입니다.

소개팅으로 만나서 제가 대시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80일정도 되었구요

여친이 전 남친을 많이 좋아 했어서 아직 못 못잊고 있다는걸 가끔 느낌니다

그래서 전 더 잘해주게만 되구요 여친은 저한테 밀당을 하는 듯 하구요 질투심 유발 막 이런것들이요

여친이 활달해서 주변에 남자 선배 동기들도 많구요

계속 지내다보니 여친도 저를 조금씩 좋아하면서 정드는게 느껴지는데

두 번 크게 다투어서 깨질뻔 했는데 그때마다 여친이 자기를 잡아달라는 신호를 보내더라구요

처음 크게 싸웠을때 여친이 그만하자고 하길래 처음에는 제가 왜 그러냐고 붙잡기도하고 그랬는데

저도 너무 열받아서 그래 그럼 그만하자고 하니 울면서 저를 잡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싸우게된 발단이 저였기 때문에

제가 미안하다고 하고 화해를 했구요

그리고 나서 몇일 후 여친이 갑자기 별일도 아닌데 또 혼자 화를 내면서 오빠를 좋아하는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고 막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너무 짜증이나서 그럼 어떻게 해줄까 물었더니 모르겠다고 자꾸 그러길래 그럼 그만하자고 제가 말했더니 또 보내기는 싫다고하면서 저한테 조금만 덜 잘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처음에 제가 많이 좋아하기도 하고 그래서 여친이 좀 잘못해도 깨질거 같은 느낌에 이해해주고 잘해주기만 했었는데 너무 잘해주기만 하다보니까 제가 항상 옆에 있을거 같은 느낌에 자꾸만 저를 당연하게 여기게 된다고 그러면서도 자기 옆에 있어달라는 그런말을 하더라고 그려면서 자기한테 밀당도 하고 덜 잘해달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참 어려운거 같네요 여친이 너무 어려서 그런거 같기도하고 아직 전남친을 못잊는거 같기도하고요

옆에서 잘 챙겨주고 잘해주면 될거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런것만이 아닌거 같네요

덜 잘해달라는데 뭘 어떻게 덜잘해 주어야 하는걸까요 그 수위를 모르겠네요 ㅠㅠ

연락도 전보다 줄이고 짖꿎은 장난도 치고 화도 내고 아 그런 방법을 모르겠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ㅠㅠ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