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3년 쬐금 넘은 여자애가 있습니다
a라 칭하겟습니다
a와 저는 3년전 같은 업종에 종사하고있었던 직장 후배입니다.
문론 진도? 전혀 않나갔구요 그냥 오빠 동생하며 만나다보니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죠
a와 저는 3년전에 약 1년정도 직장 선후배 사이였죠. 제가 선임이었구요
그러다가 제가 이직을 하게된이후로 약 3계월후에 퇴사후 다른업종에 종사한다는걸 알게되었구요
잡설이만.... 하고
몇일전 9시경 메신저(까까오또꾸)를 통해서 일끝나고 술한잔하자고 문자 넣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바로 ok 오더군요 a가 세벽까지 일을 하구있어서(2시에 마감) 그시간까지 제가 기다려야하는 상황이구요
그러던중 친구와 맥주 2명이서 4명 각각 2병씩 마신셈이죠.
그리구 근처 게임방에서 게임좀 하면서 시간좀 죽이구있었는데 2시에 끝나는a가 1시에 연락이 오더군요
매니저님이 일찍 끝내주셧다고 그래서 그애 집앞에서 소주를 기울이구있는데 엄청 먹었죠.
제가 주량이 소주1병인데 a와 마신술이 4병하고 반병쯤 더먹었을때 였죠
문론 제가 주량이이 약한지라 중간에 화장실가서 위청소 한번 해주고 왔더랬죠
근대 갈수록 a가 미쳐가기 시작했드랬죠. 여기저기 자기 후배들한테 전화를 걸어 쌍욕을 날리더니
우리가 술마시구 있는 곳으로 나오라고 협박질? 이었죠 슬슬 짜증이 울컥 오르더라구요
그래서 너 전화그만하구 술도 좀 천천히 먹어라 정신줄 놓을까 무섭다 이런이야기를 하던도중에
자기 친동생이 그주 주말에 결혼식올린다구 시간 괞찮으면 꼭 와달라구 그냥 몸만 와두 되니까
밥이라두 한끼 대접하구 싶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없는시간 만들어서라두 꼭 참석하겟다 했죠
그리구 갈수록 a가 정신줄을 놔버리려구 하는 상태가 되려하길래 이만 일어나자 하구 밖으로나와서
택시를 잡아 타고 a두 같이 태워서 a집앞까지 간후에 내려줬는데 걸음걸이가 완전 八자로 걷더이다
저거 저대로 두면 뭔 일나거나 사고나서 다치겟다 싶어서 현관 앞까지 대려다주는대(원룸에서 혼자 자취하기에) 요기서 완전 저를 능욕하더군요
처음에는 왜따라오냐구 반말 찍찍 뱉어대니만 몇초지나더니만 완전 어이를 상실했는지 자고갈라고 따라왔어?
나랑 잘라고? 왜따라오냐고?!! <--- 이딴 드립 쳐대길래 저두 화가 뻗어버렸죠 그래서
이 씨1발 내가 너랑 왜자 그리고 술취해서 걸음도 제대로 못걷는애 집앞까지 대려다 주는게 그렇게 잘못된거냐?
이렇게 이야기햇더니만 현관앞에서 뒤도않돌아보고 문 진짜 세게 닫고 들어가 버리더라구요
그래도.. 설마? a가 나를 그따위로 봤을까? 설마? 이런 마음에 술 많이 먹어서 그런가보지... 이런마음에
문자 2개 술깨고 이야기하자 너희집 주변이 참 위험하더라(주변에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도로 & 음산한 뒷산등등
주위에 있는 건물이라고는 원룸빌딩1개 편의점 1개뿐이였음 나머지는 공터 공사장등등) 이런문자들을 보내줬죠
그리구 나서 집에 돌아와서 샤워후에 자려구하는대 갑자기 승질이 확뻗더군요 ㅅㅂ 나를 어떻게 생각하길래 그따위로
그딴식으로 이야기 했을까? 그리구나서 2일정도 연락을 씹어주시더군요
3일째(그다음날이 a가 말했던 동생 결혼식날임) 단체문자 주시고(괘심해서 결혼식 참석 않했습니다) 그뒤로
몇통 문자가 날라오긴 햇는데 별로 쓰잘때기 없는 내용이더군요
그리구 1주일인가 흘러서 a가 다니는 가계의 매니저가 전화를 하더군요 대략 상담하는 내용(제 직업관련된)이더라구요
왠지 느낌에 a가 시켜서 전화한게 느껴지는 어투... 그래서 할 이야기가 그거뿐이면 바쁘니까 먼저 끝겟다 그러구 끝었습니다
자.......... 근데 제가 이 이야기를 여기다 올리는 이유는 말이죠 그a라는 애가 제가 생각하는거(어장관리 혹은 변태?발정남)
으로 생각하는 걸까요?
또하나는 계속 이따위?(미지근한 관계)를 유지해야할까요? 아니면 과감하게 잘라버려야 하는 사람일까요? 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