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부터 독서실 알바를 하는데요

시험기간때만 오는 고1짜리 애가있어요. 

걔 왔을때가 학생들이 많을때라 자리줄때 같은학교 애들 붙여서 주면안되서

제가 막 고민하면서 끙끙거리니깐 끙끙거리는것도 막흉내내구 청소하거나 할때 마주치면

말걸고 그러더라구요. 

얼마전에 걔가 앉았던 자리에 교통카드가 떨어져있어서

혹시 교통카드 잃어버리지 않았는지 (핑계삼아) 문자하면서 조금 얘기했는데요. 

단문도 아니고 꼬박꼬박 답장은 잘하더라구요 

제가 셤기간 아니더라도 자주 오라고하니깐 오빠보러 갈게요 뭐 그런식으로 답장하는데

저혼자 설레발치면서 삽질하는건지.. 좀더 들이 대야되는건지..나이는 세보니깐..  5살정도 차이는데 

아직 고딩인데 제가 접근하면 좀 부담스러워하지않을까라는 생각도들구.. 

또 접근한다면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생각도 많아지고..  으어엉헝.... 네..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