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한테 소개받아서 일요일날 만났습니다.

이게 두번째 소개팅이라 만나기 전에는 어떻게 해야될지 막막하고 그랬었는데 (상대방도 말없는편이라 안좋게끝났습니다..) 그래도 만나고 나니 크게 말이 끊기지 않고 대화를 계속한거같습니다. (소개받은애가 원래 성격이 밝고 그래서 그런지 말도 많이하더라구요..)

여자랑 말도 많이 해본적없어서 말할때 계속 눈마주치면서 말하는데 죽는줄알았습니다ㅜ...

오후 1시쯤만나서 밥먹고 카페갔다 4시좀넘어서 시간확인하더니 시간진짜빨리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한 20분정도 이야기하다 헤어지고, 헤어지면서 문자조금하고 오늘 주선자한테 얘기를 들어보니 제가 착한거같다고ㅜ..말했다내요...

그리고 아까 7시쯤 카톡하다 요번주 시간있냐고 물어보니 요번주는 바쁘다해서 그럼 다음주 괜찮냐물어보니 다음주 목요일 괜찮다고해서 그날 보기로 했는데 이거 잘하고있는건지 모르겠내요ㅜ 워낙 이런걸 잘못해서요....

저는 소개팅녀가 마음에 들었는데 가능성이 있는걸까요..?? 혼자 생각하다 글한번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