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식구님들~ 컴터 끄려고 하다 짱공 잠깐 들어와서 게시판 돌아댕기다 여기에 글 남기네요..
2011년 마무리는 잘 되가시는지.. 헤헤 저는 올해 다소 늦게 대학을 입학해서 1학년을 마치고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썸녀?라고 하나요.. 제목대로 올해 3번 썸녀들에게 거절당했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아는 여자친구들도
한명도 없었었는데.. 올해 3번이나 기회가 생겼었는데 안좋게 끝나서 정말 씁쓸하네요..
세 케이스 자세하게 설명 쓰다가.. 쓰다보면 너무 구체하게 써져버려서 ㅋㅋㅋ 쓰다 지웠습니다.. 2명은 학교 같은 과 동기 동생들이었고, 한명은 제가 주말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서 번호딴 여자애였습니다.. 그 여자애가 처음 보였을때부터 눈여겨 봤다가 난생 처음으로 용기내서 먼저 말 걸어보고.. 전화번호를 묻고 연락해서 만나는거였는데.. 잘 안되니 진짜 자책만 하게되고 너무 슬프네요.. 잘될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연애를 못해본 찌질이라 혼자 앞서나가고 조급해해서 썸녀들이 질려하고 매력을 못느꼈나봐요.. 참..ㅠ
올해 크리스마스도 어김없이 혼자네욬ㅋㅋㅋㅋ ㅠㅠ 언제쯤 연애할 수 있을까요.. 세상에는 괜찮은 여자가 많은 것 같은데 제 사람은 없나봅니다.. 에휴..
여튼 제 넋두리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짱공식구님들고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래요!!
P.S 그나저나 아르바이트를 계속하는데.. 그 여자애도 내년 2~3월까지는 계속 할 예정이라 가끔 마주칩니다.. 휴게실이 전 직원이 다 쓰는 곳이고, 여자애가 고기시식담당이라.. 특유의 섬유세제+고기냄새가 벤 냄새가 풍겨요.. 가끔 쉬고있을때 그 냄새때문에 휴게실에 있는걸 알게되고, 신경쓰여서 좀 난감...전 아직 호감이 있는데 절 싫어할까봐 만나잔 연락 씹히고 난 후부터 먼저 연락을 못했습니다.. 연락안한지 한달이 넘었는데.. 끝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