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 친구 얘기부터 하겠습니다.
제 친구가 일하다가 관심있는 여자가 생겨서 번호를 땄다느데
현재 카톡을 꾸준히 하며 연락을 유지하고있답니다.
카톡 답장이 좀 늦긴하지만 여자가 얘기하는 내용을 보면 호의적인것 같아요.
근데 여기서, 지금 번호를 딴지 일주일정도 되는데 주변에서는 전화를 하라고 그러더군요.
저도 전화를 하는 것도 괜찮을거같긴한데 제가 여자랑 연락할때 전화를 거의 하지않는편이라
전화와 문자의 차이에 대해 잘 모르겠더라구요.
제가 제대 한지 얼마안되서 예전부터 좀 알던 여자애들이나 친했던 여자애들이랑 카톡하는게 다인데
친했던 애들은 편해서 카톡을 서로 편하게 해도 좀 알던 애들은 뭐랄까,
자주 연락하기 부담느껴 할거같기도하고 그러더라구요. 답장도 늦게오구요.
오랜만에 얼굴이나 보자고해도 오케이는 하지만 바뻐서 시간잡기도 힘들고,
그때 못잡아서 다음번에 언제볼까라고 묻기도 너무 보채는거같고ㅋ
여러분은 여자인 '친한 친구'말고 여자와 연락하실때 문자(혹은 카톡)와 전화를 어떻게 섞어사용하시나요.
:만날까라는 문자를 반복적으로 보내서 부담을 줄 바엔 전화로 단번에 하는게 나을까요:
전화의 효과에 대해 조언들 좀 부탁드려요.
(추가+) 위에 말씀드린대로 여자가 오케이를 하는게 예의상 오케이하는건가요.
여자들은 왠만하면 적극적으로 언제 만나자 이렇게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섰다가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경우가.. 안돼면 말고 하기엔 제가 '을'인 상황이라
요즘엔 걍 심리적 '을'의 상황을 벗어나기위해 마음속에서 여자를 제껴둘까 고민중입니다.
여자를 얻으려면 남자는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될지 무심하게 가야할지
그리고 적극과 부담의 차이가 미묘하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