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글 올리는데요.
너무 급하고 힘들고 잠도 안오고.. 공부에 집중도 안되네요
저는 24살이고 여자친구는 22살입니다.
여자친구가 전문대를 다니다가 편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4년제 대학에 가게 되었는데 저랑 만나기로 한 날 여자친구가 대면식같은게 있어서 참석하고 오겠다고 해서
저는 학교에서 대면식은 참석 왠만하면 하는게 좋으니까 다음에 보자고 하였죠
그리고 언제 집에 갈꺼냐고 문자하니 버스 끊기기전엔 들어간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곤 저도 친구들과 술 한잔 마시러 갔죠.
새벽 1시쯤 여자친구가 연락이 없어서 전화를 했죠.
전화를 안받더군요.
그래서 그냥 기다렸죠 연락오겠거니 하고 10분정도 후에 연락오더군요.
어디냐니가 술먹고있다고 하면서..
그래서 언제 들어갈꺼냐니까 새벽 3시쯤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화가 났지만 참았죠 쿨한척 하느라..
그리고 전화를 끊고 친구들과 술을 먹다가 3시가 되어 전화를 하니 그때도 전화를 안받더군요.
그래서 좀 화가 나더라구요..
들어갔으면 들어갔다고 말을 하지도 않고..
하염없이 기다리다 3시 40분쯤 연락이 오더군요.
이제 집에 들어간다고..
근데 저는 그때 너무 화가 나서 여자친구에게 막 화냈죠 그러니 여자친구가 울면서 선배들이 가지마라고 했다며 안갔다더군요.
그리고 하루종일 폰만 들여다 볼수도 없지않냐고.. ㅡㅡ
근데 여기서 너무 화가 나는건 전 1시에 전화 3시에 전화밖에 한적이 없었는데 그렇게 말하니 황당하고 너무 기분 나쁘더군요.
물론 그상황이 재밌으니 3시가 다되도록 안들어갔겠지만..
너무 화가나서 저도 모르게 잘지내라고 하고 연락을 끊었어요.
그리고 여자친구랑 카톡하다가 5시쯤 일단 얼굴보고 얘기하자며 만났죠.
만났는데 집에 들어오라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안들어간다고 했죠 여기서 말하라고
여자친구랑 저랑 아무말도 없이 있다가 할말 없으면 집에 갈게 해서 헤어졌어요.
그리곤 다음날 다시 연락되어 화해하게 됐죠.
그리곤 아무것도 없었단 듯이 새벽 6시까지 놀았구요..
새벽 6시쯤 너무 늦어서 여자친구 데려다주고 집에 도착해서 씻고나오니 여자친구가 잘꺼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아직 잠 안온다고 하였구요 여자친구가 그럼 자기 언니가 11시 출근이니 조금있다가 집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여자친구랑 저랑 사귄지 150일 되었고 저는 여자친구와 관계를 한번도 맺은적이 없었고요.
지켜주고싶었고 설레임을 오래 간직하고싶었어요.
그런데 저도 어쩔수 없이 남자다 보니 여자친구랑 관계를 맺게 되었죠
할때도 피임기구가 없으니 하지말자고 하다가 내가 진짜 그냥 한다 ? 이렇게 말하니 난 몰라 알아서 해 이렇게 말하기에
그냥 관계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와 제가 학교가 다른지역이라 저는 저희학교로 가게되었습니다.
그 후 이틀 전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거니 전화를 안받는겁니다..
그리고 다시 전화와서 몇마디 나누다 제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끊고 여자친구에게 조금있다가 다시 전화해준다고 하니 카톡으로 친구랑 얘기중이라 좀..
이렇게 카톡이 오더군요.
다음날엔
카톡으로
낮에 생리일이 며칠지났는데 왜 안하지 하며 걱정하길래 걱정말라고 안심시키고 몸이 아프다길래(임신초기증상 의심) 자두라고 말했습니다 .
저녁 10시쯤 카톡이 오더군요
그래서 그때 일어났냐고 하니 그렇다고 하길래 아 그럼 밥먹으라고 하니 싫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카톡이 좀 뜸해지고 12시경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연결음이 들리기전에 통화를 거절하더군요
그래서 전 너무 화가나서 다시 연락하니 연결음이 다가도록 받지 않고요
그래서 10분 후 다시 연락하니 받더군요 어디냐니까 공원이라고 하며..
조금 의심되기도 하고 너무 화가나서 그냥 알았어 하고 끊었습니다.
딴남자가 생겼을까봐 의심되네요.
솔직히 공부에 집중도 안되고 너무 힘들어서 적어봅니다...
그리고 진짜 임신을 하였을 경우.. 여자친구랑 관계를 맺은지 5일째구요 내일 테스트기를 써서 해볼생각입니다.
두줄이 나오면 제 애가 아닌건가요... 이런생각하면 안되지만 이미 신뢰를 너무 잃었네요...
참고로 여자친구 A형이고 저랑 사귄게 제일 오래간거라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