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입니다.
연애 경험은 4번 있는데
다 그냥 얼마 안돼서 제가 깼네요..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연애라는게 참 너무 쉽게 질리는거 같아요
사귀고 나서 처음엔 정말 설레고 좋고 그런데..
영화보구 카페가구 맛집가구.. 놀러다니다가
진도빼고
뭐
그럼 없어요 이제 ㅡㅡ
물론 정말 저랑 잘 맞는 사람을 아직 못 만나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이런저런 얘기하고 그래도
나중엔 딱히 별로 할 얘기도 없고..
내가 지금 무슨 잠자리 가질려고 사귀나 이런 생각도 들때가 있었어요ㅎㅎ
정신적인 교감 이런건 전혀...
시간이 지나도 정말 잘사귀는 커플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나이도 점점 차고 하니
제 성격이나 연애관에 문제가 있는건지 싶기도 하고 해서 글 올려요.
원래 이런건가요..?
그냥 아직 인연을 못 만난건가요?
글이 산만한데 정리하면..
다들 오래 사귀실 때 어떤 마음이신지 궁금하고
뭐하시는지도 궁금하고..
그냥 이정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