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40일 지나서 처음으로 소개팅을 했는데요.

아직은 전 여자친구와 비교가 되지만 한번 소개팅을 했는데..

먼저 전화 번호 교환해서 카톡으로 인사 하다 시간 되면 만나자고 했는데요..

그래서 원래 제가 먼져 저번주 일요일날 시간 되냐고 하니까 여자쪽에서 시간 된다고 해서 영화 볼려고 했는데 5시간 전인가 갑지가 여자 쪽에서 할머니네 가야된다고 약속깻어여 여자쪽에서 진짜 미안하다고 카톡으로 와서 제가 카톡으로 이해한다고 누구나 개인 사정이 있으니깐여 이렇게 보내고 괜찮아요 이해해요 라고 카톡으로 보냈어여 ㅎ 그래서 약속을 취소 됬져

그런데 갑자기  몇 일 지나고 여자 쪽에서

먼저 저녁 7시에 만나면 어떻냐고 카톡이 왔어여 ㅎ 그래서 카페에서 커피마시고 이야기 하다  통금 시간이 10시라

드러가봐야 한다고 해서 버스정류장까지 대려다 주고 집에 왔는데요

그 후에 바로 카톡으로 오늘 어뗏냐고  카톡이 오네요 ㅎ  제가  괜찮았다고 하니까

여자 쪽에서 처음 만나는 건데 어색하지도 않고 편안하다고 하네요 ㅎ

그 이후에 먼저 밥 먹었냐고 카톡오고 뭐하냐고 카톡오고 집에 도착 했으면 도착햇다고 하고 

서로 사귀는 것처럼 카톡을 하는데 이번주 금요일날 영화보고 홍대 가기로 했는데 고백을 하는게 나을까요?

제 느낌으로는 금요일이 타이밍 같은데...  혹시 어장관리녀 인가여? 고백할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