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너무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ssew 작성일 12.07.15 00: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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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다가도 글을 올렸었던 사람입니다..

사귄지는 얼마 안됬지만 크게 다툰적도 없고 알콩달콩하게 만나고 있던....커플입니다.

솔직히 사귀면서 많이 져줬지만,이 친구 남자 만나본적도 처음이라 했고 키스조차도 제가 처음이라

말해서 더 아껴주는 마음이 강했습니다.그리고 첫관계시에 피도 확실히 났었습니다..

제 힘든 삶을 지탱해주던 한 기둥이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방금전 오늘 친구들과 술을 먹는다던 여친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먹기전에도 많이 마시면 데리러 가겠다 데리러 가갔다 말을 해놨었기에 여친이 문자로 데리러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택시를 타고 건대역으로 출발했습니다.여친한테는 건대역안에서 기다리라고 해놓고요..

그런데 중간쯤 가다가 갑자기 문자가 왔습니다. 자기 집이라고 미안하다고 조심히 들어가라고.......

이건 대체 뭐하자는거죠........????

전 나름 이애 만나면서 진심으로 상대했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이 애는 정말 진심이었는지 의심이 가네요.

친구랑 있다가 헌팅이라도 당했는지  아니면 나이트라도 간건 아닌지.....오만가지 생각이 다 듭니다........

일단 답장으론 나 갖고 장난치거냐고 막 뭐라하고 알았다 하고 끝냈는데.읽은 표시도 있으면서 답장 조차 없네요.

저 가지고 놀아진건가요...

헤어져야 할까요...........

제가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정신이 없네요.....술은 사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원래 대로라면 내일 만나기로 했는데.....만날 기분이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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