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감정갖고 장난치진않아 그러니까 기분 나빠하지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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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지내다가 정말 좋은사람인것 같아 제가 조금씩 맘을 표현했죠

"너 내가 데려갈께"

이렇게 이야기하면 아버지가 남자말은 믿지말랬어 이리말하면서도 표정은 수줍게웃는 그녀

같이 걷다가도 장난으로 스킨쉽을해도 하지마~ 하며 부끄러워하는 그녀

얼마전 술에취해 보고 싶다고 지금갈께 하니 여자혼자있는 집에 어딜~?

술기운에 제가 자꾸 그러니 목소리가 살짝 차가워졌죠

통화가 끝나고 내가 술취해서 진심이 툭 튀나왔나보다ㅋㅋ

이렇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다음날 아침 "나 너감정갖고 장난치진않아 그러니까 기분 나빠하지말아" 이렇게 문자가 오더군요

큰키에 귀여운얼굴 S라인에 마음씨까지 예쁜 그녀..

얼른 시험합격해 얼른 그녀를 데려가야겠습니다

그녀도 제가 조금은 맘이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