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고백 해도 되겠지요?

심슨호머 작성일 12.10.05 01: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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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만나고 있는 동생이 있습니다

전 30 동생은 27

첫 만남은 바에서 손님과 알바의 사이였었고 남친이 있는것도 알고 있었고

바에 여자만나러간다기보다 그냥 혼자 술먹으면서 심심하니 가는거라

바텐더 애들 전화번호 물어보지도 않았구요

바에서 한 10번넘게 봣어도 그애랑 말한건 안녕이 끝이엿나 ㅋㅋ 그정도엿으니까요

어떻게하다가 대화에 물고를 트고 하다보니 취미나 애완동물 좋아하는게 일치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동생이 유기견 봉사활동가자길래 같이 다녀오기도 햇구요

그 때도 사심 0프로인 상황이였는대

그리고 바가서 술먹으면 그애만 제앞에 있구 로테이션을 안하더라구요

다른 애들은 전혀 오지도 않고 갠 다른대 있다가도 제가 가면 바로 저한테오구..

이때도 그냥 그럴수도 있겠지 이러고 술먹엇는대

매니저나 다른 애들이나 둘이 사귀냐 분위기 좋다 잘해줘라 착한애다 ㅡㅡ; 이러길래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ㅋ 그럴일 업으니까 이상한 소리하지말라고 햇는대

그 애가 갑자기 남들은 다아는대 오빠는 왜 눈치를 못채냐구 다들리게 혼잣말을 하길래 당황했어요 ㅜ

솔로라 외로운 마음에 그때 혹시나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구

그애가 바 그만두구나서 따로 만나서 술도 마시고 찜질방도 가구 하다가

고백했는대 너무 빠르다고 서로 잘모르는대 좀더 지켜봐야될거 같다 그리고 확신이 아직안든다라고 하더라구요

근대 그 후에도 어색한건 업고 그냥 이전과 같이 전화하구 카톡하구 만나구 집앞까지 대려다 주구요

얼마 전엔 동생 선물 사면서 동생 아는 언니도 아는대 개가 생일이엿길래 개도 챙겨주고

동생 아는동생두 생일이였는대 ㅜ 선물 생각 전혀 안하고있엇는대 동생이 선물 안주냐구 하길래

사줫는대

몇일전에 만나서 이야기하닥 그러더라구요 왜 아무나다 다 챙겨주냐고 ㅡㅡ; 한소리 듣기도하고...

예전엔 카스에 절 남자14호 라고 글을 올렷는대 이번엔 실명을 써주길래 두근거렷내요

이번엔 고백타이밍이 맞겟지요  ㅜ?

 (아 만나면 데이트비용은 7:3 6:4정도내요 그리구 비싼거 먹는거 싫어함 ㅜ 택시타는것두 무조건 버스 or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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