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남동생후배가 술자리를 마련하여 놀러간적이 있는데요
제가 여자친구가 없으니까 저를 불러서 잘해보라는 의미로 저를 불렀더군요
그 후배 과 동기들 이였습니다 저한테는 후배들이엿구요
여자 한분이 계셨는데 딱 제눈에 띄더군요
게다가 남자친구도 없고 제가 맘에 들어했던 여자분이 저에게도 관심이 있엇는지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더라구요 젓가락이나 물 같은것도 계속 따라주고
너무나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술자리가 끝나고 그 여자분의 집이 멀어 제가 데려다 준다고 했습니다
근데 그 남동생후배도 집이 같은 방향이여서 같이 갔어요
그렇게 택시를 타고 가는데 여자분과 저는 뒷자리에 같이 탓습니다
타서 가는데 여자분이 머리를 숙이고 주무시길래 저는 나한테 기대라고 해서 제 어깨에 기대게 했습니다
잘 기대더군요 그렇게 해서
여자분 집에 도착해서 어짜피 집앞이였기에 바래다주지 않고 그냥 인사만 하고 갔습니다
톡으로 다음날 잘 들어갔냐는 안부인사와 어깨 빌려줘서 고맙다는 말과 이런저런 예기 하다가 잘 대화도중 톡을 씹더군요
그래서 남동생후배한테 원래 톡 잘씹냐고 물어봤습니다 원래 자기도 씹힌다고 해서 아 원래 그런앤가 보다 했습니다
근데 저한테 관심이 있는게 제눈에도 보였는데 보통 관심이 있으면 씹지는 않지 않습니까
그래서 씹힌 후에 저도 답장 안하고 제가 잘해봐야겠다 싶은 마음에 에프터 잡을려고
바로 전화를 날렸습니다 처음엔 안받더군요
그 후에 2시간 뒤에 톡 하나가 오더군요 왜전화하셨었냐구 오자마자 다시 전화했습니다 이번엔 받더군요
그래서 내일 시간 괜찮으면 밥이나 같이 먹자구 전화했다고 하니까 놀라더군요
저랑요?? 그러더니 그 술자리에 있던 다른여자분 이름을 말하면서 그 애랑 먹어요 오빠~ 이러면서
자기도 미안했던지 그러면 시간언제 되냐구 묻더군요 나는 평일저녁에 괜찮다고 해서 말하니까
그럼 그때 애들이랑 같이 먹어요~ 이러더군요 제가 바로 돌직구를 아니 너랑 먹고 싶어 날리려 했으나
너무 부담스러워 하는거 같아서 .. 나는 뭐 애들이랑 같이 먹어도 상관은 없어라고 돌려서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평일날 연락을 준다고 하고 통화를 마쳣습니다
그리고 한 2시간후에 톡을 날렸습니다
부담스러웠던건가.. 밥 한끼 같이 하고 싶어서 물어본거니까 오해하지 말라구 보냇습니다
그러니까 오빠갑자기왜그러냐구 그러더군요
그래서 동생같구 정도 많이 가고 해서 그랬던건데 불편해하는거 같아서 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더니 아까 통화할때 친구들이랑 술자리를 갔고 있어서 편하게 통화를 못해서 그랬다고 그러더군요
다시 제가 더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고 하루밖에 못봤지만 너무 괜찮은 사람인거 같애 라고 보냇습니다
히히 오빠두요^^ 이렇게 오더군요
그래서 바로 직구 날렸습니다 그럼 둘이 먹는걸로^^ 보냈더니
그 후론 답이 없네요..;; 얘가 톡을 읽긴 읽었는데 답을 안하고 있네요.
제가 그렇게 부담을 주는것도 아니고 밥 한끼 같이 먹자는건데 되게 부담스러워 하는건지 이아이가 나에게 마음이 있다면
거부하지는 않을텐데 그럴꺼면 왜 그날 나한테만 그렇게 잘해준건지
그날 그렇게 분위기가 좋앗는데 다 연기였던건지 모르겠네요
너무나 이성적으로 끌리고 무척 마음이 가는 아이 입니다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데 왜 시작부터 막아버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여자아이가 되게 신중하게 사귀는거 같은 스타일 같습니다만 분명히 저에게 호감이 없진 않을텐데...시작조차
하지 않을려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이 아이와 학교다니는 시간대가 정반대이고 저는 평일에는 일과 동행해서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만날시간이 없고 주말에는 이 아이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알바를 해서 도통 맞는 시간대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건 제가 다 감수할수 있는 부분이고 집이 둘다 멀기에 제가 힘들면 됩니다
너무나 붙잡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네요 ㅠㅠ 제가 너무 성급했던걸까요? 그러나 이 친구와는 친해질기회가
아에 없기때문에 이런식이 아니면 접근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