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여기 많은 분들의 고민을 상담해주시기에 용기 있게 글을 써봅니다...
회사에서 처음 한 여성분이 입사를 했습니다... 저보다 한살 어리군요...
부서가 다르다보니 업무도 겹치는 일이 없고 한 2주간은 전혀 대화가 없으며 볼일도 없었습니다...
우연한 일로 둘다 기숙사 생활을 하다보니 몇몇 모여 간단한 영화를 보고 술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서로 인사를 하게 되었고, 여자분이 저랑 친해지고 싶다라고 하여 관심이 생겼습니다...
후 번호를 알게 되어 먼저 카톡을 하게 되었고 그분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카톡을 했는대도 이틀간 읽지도 않고 해서 음 너무 귀찮게 했나 했으나 후에 먼저 카톡도 해주고
평소에는 저보다 일이 늦게 끝나다 일찍 끝나서 가길래 카톡을 했더니 혼자 영화보러 간다고 해서 그럼 같이 보자고
했더니 영화 시작 시간 20분 전이라서 아 안되겠꾸나 했더니 10분후 전화와서 어디쯤이냐 라고 하며 왜 출발 안했냐
얼른 와라 해서 늦게 영화도 둘이서 같이 보고
저녁에 산책도 다니고 어느날은 저녁에 머리가 아파서 먼저 퇴근했는대 전화오더니 산책가자 해서 3시간동안 이야기하면서
걷고... 회사가 작다보니 여자 남자 이야기가 금방 퍼져서 회사에서는 먼저 이야기를 안거나 말을 안하는대 가끔씩 제 자리
와서 말도 걸어 주고 지나가다 발을 밟거나 제품 검사하는대 박스를 발로 차면서 장난도 쳐주고
오늘 있던 일도 이야기 해주고...
저녁 늦게 출근할 일이 있어서 카톡으로 이야기중 우리방에 오더니 핫팩 이랑 손전등 주면서 쓰라고 해주고
얼마전 저희 쪽 업무가 힘들어 하는대 여자분 부서는 회식을 가고 밤 12시 30분쯤 전화를 저에게 하더니 힘내라고
자기랑 다른 여자분이 걱정되서 전화했다고 하고...
저번주도 토요일에 도서관가서 책 빌린다길래 같이 가서 책 보다가 데이트하고...놀고 흠 내가 자신감이 없는건지...
어쨰든 여자분이 이성 친구는 좀 있고 친하게 지내나 연예 경험이 없다는 것도 알았고...제가 너무 질질 끌고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회사에 한 직장 동료로 그분이 생각을 하는지... 요즘 머리가 아프내요...
어찌하는게 좋을지 그리고 상황이 어떤지 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