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여자친구랑 끝났다고 글쓰고 찌질거리던 사람 입니다.
이제 헤어진지 한달하고도 2주째 마음도 어느정도 진정되고 있는데
몇일전에 뜬금없이 여자사진 보내면서 소개 받을생각 있냐고 물어보네요????
헤어질때 그냥 우린 안맞는거 같다고 좋게좋게 말하고 헤어지면서
그냥 장난으로 여자나 소개시켜주라고 하긴 했었는데
그땐 자기주변 사람이랑 엮이면 이런저런 소식 들리는거 신경쓰일거 같다고 싫다고 하더니
이건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 이랍니까???
저도 지금은 전 여자친구랑 별로 엮이는게 좋을것 같지는 않아서 싫다고는 했는데
날 떠보는 건가? 아님 진짜로 감정이 싹 정리되서 좋은사람 있으니 만나보라 이건가?
그냥 확 소개시켜 달라고 해버릴껄 그랬나??
몇일 전에도 아는 친구랑 술마시러 가기로 했는데 어찌알았는지 제 친구한테 전화 해서는
자기도 술땡긴다고 갈거면 자기집 근처로 오라고 했으면서 저한테는 한마디 연락도 안하고
암튼 여자맘은 아무리 만나봐도 알수없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