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넘게 사귀던여친한테 배신당했습니다.

칠덕후2 작성일 13.04.03 09: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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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뒤면 천일을 바라보는 커플이었습니다. 서로잘맞고 의지하고 양가부모님이랑도 잘알정도인 깊이사귀던 여친이있었습니다. 그러다 작년6월 입대를하게되었고 잘기다릴줄만 알앗던 그녀가 돌연 선언을했습니다. 26일화요일에..기다리기너무 힘들다고 너힘들까봐 내색도 못했었다고 ..미안하다고 더이상은 못기다리겟다고 헤어지자고.. 저는 개어이가없어서 일딴

끈긴전화기를 뒤로한채 일과시간이던나발이던 컴터켜서 페북으로 얘친구들한테 무슨일 없는지 알아봐달라고 sos요청을 했고 걱정이너무되서 안절부절못하다가 에라모르겟다 폐암투병중이신 할머니 팔아서 청원나왔습니다 .ㅋ

메달릴생각은없엇고 기다려보다가 안되면 잊자는 생각으로 나왔지만 이런/씨.발...더좃ㅅ같은 사실이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저랑제일친한친구놈이 하나있는데 그녀랑 셋이 엄청친했고 이친구놈도 저군대갓다고 제여친 많이챙겨주던 걍착한애였습니다..의리있고 근데 갑자기 할말있다고 지일하는 술집으로 오래길래 잘됏구나하고 친구한명이랑 같이가서 술을시켯습니다.

근데 그개.새?끼가 저보고는 하는말이 진?짜미안하다 나좀 때려줘 맞아줄게 나 oo랑 만난다 너랑헤어지고 담날에 밤새도록얘기 해봣는데 많이 외로웟다드라 의지도안되고 그래서 어?쩌다 애기가 잘되서 사귀기로햇다 미안하다 .

 

전 이 개적같은말을듣고 소주병을 들고 찍으려다가 제손 자학해서 병.신한번 만들고 용서햇습니다. 친구까지 잃으면

제가미쳐버릴거같애서.. 담날까지 생각많이해봣습니다. 일단 집으로돌아가고 아침에 다시만나 소주한잔햇었는데

역시나 그친구를 버릴자신이없는겁니다.. 그래서그냥 병원가서 치료하고.. 집에서 한숨자고 일어나서 전여친에게 전화를했습니다. 어차피 졷같이된상황 될대로가보자는 식으로 "나너 용서할래니깐 만나자고 친구로지내자고 3년가까지사귀었는데 친구로지내면 잘맞는 친구가될거라고 " 그러자 여친이 개머뭇거리더니 알앗다햇습니다. 시.발..ㅋ 이렇게라도 한번만더 보고싶었습니다 .ㅋㅋ 오늘저녁에 제베프와같이 앉아잇는 사랑하는 그녀를 보게됩니다. 저어떻게 살아가야될까요 ㅋㅋ

 

군생활은 이제겨우 반토막이고 부대에서 조뺑이칠동안 그친구놈과 붕가붕가하고잇는 여친생각하니 피눈물이나옵니다.

그냥 둘다용서할까요 아님걍 자살해서 디져버릴까요 항상붙어잇던 그녀가없으니까 너무 마음이허하고 외롭습니다.시.발

부킹해서 떡이나칠가...저에게 답을내려주세요 아무나 상관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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