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형님들 가끔 연애상담 올리곤 했었는데 다시찾게 되네요 ㅎ

저희는 이제 막 70일 된 커플입니다. 여자친구(26)는 전에 1년 정도를 사귀고 제가 2번째이고,

저(29)는 지금 여자친구가 처음으로 사귀는 겁니다. 둘다 직장인입니다. 일주일에 2~3번 보는...

처음 연애라는 것에 너무 호기심이 많아서? 인지 너무 단시일내에 저의 모든것을 여자친구에게 보여줘버린거 같습니다.

이미 관계(?)를 가지기도 하고 저희 집까지 대리고 오고 그랬으니까요....(부모님을 뵌건 아닙니다)

실재로 짧은 시간이지만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결혼하자? 는 식의 말을 장난반 진담반으로 많이 했었습니다.

그렇게 여자친구에게 그 부담이 쌓이다 보니 결국 얘기가 나오고 말았네요, 자기는 아직 그런 생각이 없다고,

몇 년 후에도 좋아하는게 변치 않는다면 그때 생각해보겠다고... 저는 변치 않을 자신 있다고 했는데 여자친구는

말이 없네요 ... 물론 제가 너무 관계에 얘아니면 말지 하고 쿨하지 못하고  너무 앞서 말한감이 있지만 처음 사귀어서

그런지 이 관계가 변치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자꾸 여자친구를 보챘던거 같습니다. 거기다 여자친구는 항상 얘기하면

같이일하는 오빠들 얘기만 해서 질투가 나기도 했구요 그러면 안되는데;;

제가 아직 경험이 많지 않아서 지금 이 사랑이 마지막이다 라고 착각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정말 오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어떤 신비감?이 사라진 상태에서 오래가는 비결은 무엇이 있을까요?

제가 표현을 자주하고(사랑한다 등) 애교같은걸 많이 부리는 편인데 이런걸 줄여야 하는지(지겨워 할거 같아서;)

밀당이라는 것을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연락은 매일 카톡이나 전화를 합니다.)

지금 또는 앞으로의 방향에 있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