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회사 동생입니다
혼자 좋아한지는 좀 됐습니다
수고했다느니 잘자라느니 문자도 보내보고
챙겨주려고 노력하고 좋아하는 티를 은근슬쩍 내비쳤습니다
근데 그녀
둘이서 대화할때는 그렇지 않은데 카톡만 보내면 함흥차사입니다
그래서 오늘 답답한 마음에
나한테 서운한거 있냐고 보냈더니
왜그러냐고 그런거 없다고 나싫은거 아니라고
혹시카톡때매그런거라면 이해해달라고 원래자기가 그렇다고
폰만지느게귀찮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질렀습니다
내일영화보러가자고
약속있다고 안된데요
그럼 다른날은 괜찮냐고 물으니
안될거같은데..ㅎㅎㅎ
라고 답이 오네요
답답하네요
이대로 끝내진 않을거지만
구차한거 같기도 하고...
에혀...
애가 자전거탈줄을 몰라서 담주에 자전거타는법도 갈쳐주고 집에서 고기도먹기로 했는데...
모레 출근하면 봐야할텐데 착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