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을 사랑하는 필자 81년생 남자입니다.
짱공을 사랑한지 10년..한결같은 사랑으로..오랜만에 글을 써 보네요. ㅋㅋ
어제 편지로 나마 고백을 하였습니다. 일년전으로 돌아가서...
일년 전 회사에 들어와서 회사 여직원을 보게 되는 순간 호감이 무럭무럭..
입사하자마자 출장을 무려...한달을 다녀왔었습니다. 회사 복귀 후 그녀를 보았을 때 누군가가 곁에 있던군요..
여자만 촉이 있는게 아니더군요.
입사 동기생인 남자랑 약간의 썸(?)이 있던군요. 그 친구가 아는 친구의 친구라서 같은 동네이다 보니 칭하게
지내다가 서로 약간의 썸이 발생했나 봅니다.
그걸 알게 된것이 ... 그녀는 항상 손톱에 매니큐어를 하거든요..
우연찮게 동기생의 카톡 사진을 봤더니..웬걸..커플들이 하는 손가락 하트표시가 있었고..
늘 필자가 관심을 갖고 있었던 그녀의 손과 비슷한 한 처자의 사진을 본 순간
feel이 팍!! 아..동기생이랑 그녀가 약간의 사적인 감정으로 만나고 있더군요..
그래서 동기생을 불러 추궁 아닌 추궁을 하니까 실토를 하네요..
어떻게 알았냐고.. 그래서 카톡 사진을 보고 알았다.. 남자의 촉으로..
웃음으로 마무리 하였고
여튼..하루 하루가 지나.. 일주일에 한두번 보는데 본사에 근무에서 근무를 대부분 하는지라
가끔씩 이야기도 하고.. 회사 업무랑.. 개인적인
얘기도 가끔씩 하면서 감정을 숨겨가며 친하게 지냈었죠..
일년 후인 오늘...아니 어제 회사 본사에 들러 편지로 고백을 하였습니다.
편지를 줬을 때는 훈훈하게 전달이 되었고, 당사자 앞에서 읽지는 않고 집에 가서 읽는다고 하더군요.
배려심도 있고, 웃을 때 착 참해 보이는 그녀입니다.
아직까지 확답은 받지 못했지만.. 간간히 카톡으로 문자를 하고 있어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목이 메이고 답답합니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네요..
연애 한번 해 보고 싶네요.. 생활의 활력소...연애.. 하고 싶다.. 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