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헤어져야 할까요?..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난독이짱 작성일 13.06.16 2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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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끔씩 들려서 많은조언 얻고가는 한 낭인입니다 ㅎㅎ;

 

저는 25살이고 여자친구는 한살 연상의 26세입니다.

서로 같은 일본에있지만 거리가 제법멀어 한달에 한두번정도 만나서 데이트하고있습니다.

제가 대학1학년때 처음사귄누나였고 동아리와 여자친구 둘다 병행할능력이없어 금방 헤어지고말았습니다ㅜ

시간이흘러 작년12월에 누나가연락이 오더군요..그 의도를 모를정도로 바보는아니라 그대로 진행해서

다시 만나게되었습니다.

 

별다른 문제없이 장거리인만큼 더 열심히 연락하고 지내고있었는데요. 두 달 전부터 갑자기 연락이안되더군요

전화도안되고 카톡을보내도 읽기만할뿐 답장이오지않았습니다. 일주일정도 혼자 쇼하다가 제가 짜증나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계속이럴거면 그냥 그만하자"  라고 보냈습니다. 담배하나물고있는데

ㅋㅋㅋㅋㅋ 바로 답장이 오더군요 "미안해 갑자기 회사에 새프로젝트가 생겨서 너무바빠 답장못했어" 라고 ㅋㅋㅋ

아니 아무리바쁘다한들 답장한번보내줄 시간이없었다는게 말이안된다고 엄청나게 화냈죠.

뭐 결국 여자친구의 사과를받고 이야기는 끝났습니다.

그 프로젝트가 진행되는동안 2,3일에 한번씩 제가 연락하면 답장받고 이야기좀 하려하면 일한다고 무시하거나 가버리고

뭐 이런식이었습니다. 한 두달정도 계속하니 이건 내가 진짜 뭐하는건가 싶기도하고 지치더라구요.

 

그 프로젝트가 저번주에 끝났습니다. 하지만 바뀐건 없었죠. 제가 연락하면 답장만할뿐이었습니다. 그만하자는식의

이야기를꺼내면 왜그러냐고 아직남은일이있어서 그렇다고...뭐 이딴식으로 말하니 어이가없네요 이젠;

핸드폰볼시간도 없는사람이 답장은어떻게보내냐?..뭐 이런말은 그냥 하지도않았습니다.

지금 연락하지않은지 5일째입니다. 또 카톡한번보내보면 뻔한 답장만 날아오겠죠 ㅋㅋㅋㅋㅋㅋ

 

긴말없이 여기서 끝내는게 좋다고생각합니다만.. 형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너무 섣부른판단일까요? 아니면 이미 너무늦은 선택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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