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렇게 용기 없는 놈인줄 오늘에야 알았네요ㅋㅋㅋ
네 학번 차이 후배 여자애가 있는데
서로 지나가면서 얼굴만 본 사이, 말은 한번도 안섞어봤어요.
지나가면서 자꾸 보다보니까 호감이 가서 번호라도 물어봐볼까 했는데
같은 과 사이끼리 번호 따는 것도 뭔가 민망하고..
괜히 얼굴만 아는 사이고 그 전까지는 인사도 안하던 사이라 그런지 도저히 말이 안나오더라구요ㅠㅠ
인턴면접볼때도 안 이랬는데 이게 뭐하는 짓인지ㅋㅋㅋ...
낼모레면 다들 종강이라 얼굴보기도 힘들텐데
오늘 여기 이렇게 싸질러놨으니 내일은 물어볼 수 있길 바래봅니다 흐
※ 같은 과에서 얼굴만 아는 후배 번호 따본 경험 있으신 형님들 계신가요?
전 이게 디게 민망하네요,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면 나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