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짱공에 들어와서는 가끔 자동차 게시판에 문의하고
차량 인증하고 몰래 추천 한번씩 누르고 가는 눈팅족입니다.
거두절미하고 , 제가 여기에 글을쓰는 이유는 저하고 제 여친의 관계를 지속해야할지, 끝을 내야하는게 맞는지...
제가 놓치는 부분이 없지는 않는지.....
확신이 안서 아직 앞날이 구만리 같은 제가 형님들께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몇가지 Episode를 들려 드릴테니 답변 부탁드려요 ^^
(욕은ㄷㄷ..)
참고로..저는 26살 / 여친은 23살 입니다.
인물배경 : 저는 현재 통신사 매장 점장
여친은 아울렛 화장품 M사 직원
배경을 말씀드리는 이유는...저희의 성향이 반영되어 있을수도 있고 , 배경을 아셔야할거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제가 잔소리를 조금씩 하는편이에요....잘되었으면 하는 의미로...여친은 듣기싫어하죠 ㅋㅋ...
1.데이트 비용
-제가 보통 10:0~7:3 정도로 내는편입니다.
(날 배경보고 만나나? 이런생각도 했음..)
데이트비용으로 한번 싸운적이 있는데 그게 언제냐...
자기 사촌남자친구가 처음에는 돈도 잘내고 하다가 나중에 데이트통장 만들어서 쓰자고 한걸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건 정말 좋은거 같다고 얘기했죠...어차피 둘이 쓸껀데 한달에 얼마씩 모으는게 좋지 않겠냐...
(물론 저도 데이트비용 부담에 대해 불만이 있었죠 속으로...물론 티는 안냈음)
하지만 자기는 남자가 밥사면 내가 커피사고 다시 순서 바꾸고 이렇게 하면 되지 왜 굳이 그렇게 계산적으로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Q)내여친은 단순히 김치녀인가 ? , 아니면 연인관계에 대해 칼같이 계산해놓고 만나는게 싫은건가? (가치관이 다른건가?) , 아님 단순히 귀찮은건가?
2.서로간의 집 거리
-이건 저도 좀 많이 서운한 부분인데 저희는 대구/경북권에 살고 있습니다.
(전 경산 / 여친은 대구 북구) (거리로 치면 대략 15km)
제가 직장이 경산쪽(대구외곽권)이라 보니 차를 보유하고 있는 항상 제가 갑니다.Always ! 전 항상 일요일에 쉬고 여자친구는 평일에 쉬는편이죠...
근데 제여친은 한번도, 단 한번도 저를 보러 온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한번은 보러오면 안되냐고 하면 항상 피곤하다고 얘기합니다...항상 서운하죠...
Q)단순히 귀찮은건가 ? 그냥 날 덜 좋아하기에 행동이 저렇게 표출되는건가...?
3.직장 상사와의 관계
-저는 나름 인정받고 인사평가도 잘받고 연봉도 괜찮은편입니다...(히히 자랑 -_-v)
여자친구는 그 고집이 있어서 그런지 좀 힘들어 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결국 ! 이게 오늘 시발점이 되어서 이런 저런 생각이 폭발했는데....
지금 여자친구가 일하는 곳의 점장이 바꼈는데 너무 힘들다고 하더군요....내용을 들어보니...
전형적인 직장상사 더군요....하지만 여자친구는 일단 본인이 억울한건 못버티는 성격이라...
그래서 힘들다고 계속 얘기를 하다가 .... 오늘 결국 그만둔다고 말을 했다고 하던데.....
여자친구랑 지금 서로 화나서 연락을 하지 않고있습니다.
문제는...
남자 : 왜 그말을 했냐 ? (그만둔다는 말) / 그만두고 어떻게 할 계획이냐 ? 라는 식의 대화를 진행
여자 : 나한테 할말이 그것밖에 없냐 ? 괜찮냐고 먼저 묻는게 정상아니냐 ? 라는식의 대화를 진행
결국 서로 싸우고 지금 연락도 안하고 있는데
압니다...저도 여자는 감성적으로 뭔가를 위로 받고싶어했다는걸....근데............일은 그게 아니다 보니 그렇게 됬네요
Q)이건 내가 생각이 짧아 잘못한건지...아니면 입장차이로 벌어진 일인지..? / 아니면 여자가 아직 철이없는건지 ?
주저리 주저리 두서없이 글을 쓴게 아닌게 싶기도 하네요..ㅜㅜ..
모든 결정은 결국 제가 하는일이라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
글을 올리는 이유는 혹시나 제가 놓치는 부분이 있거나 , 제가 실수했던 부분인가 , 그런부분을 일침을 주셔도 좋으니
말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