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자가있습니다.
그런데 관계가 진짜 오묘합니다.
관계는
대학교때 전 군대갔다와서 25살에 입학했고 그녀는 20살이었습니다.
대학교때 나름 친하게 지내서 과사람들이랑 같이 술도먹고 그랬습니다.
그친구 술 입에도 못댔는데 제가 조금씩 알려줘서 자주먹다보니 지금은 주당이 되었습니다..ㅋㅋㅋㅋ
암튼 저는 그녀말고 다른친구가 고백을 해서 다른여자랑 cc로 사귀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도 다른cc를 사귀었고..
저희커플 그친구커플들이랑도 친해서 다같이 놀고그랬습니다.
저는 다른친구랑 사귈때 그녀를 계속 좋아했었습니다.
너무 나쁜놈이라 생각하고 사귄친구한테 미안했었고.... 하지만 시간이 흐르니 사귀는 친구가 더좋았었는지
좋아했던 그녀 생각은 다행히 나중에는 안나더군요.
그렇게 졸업을 하고 시간이 흘러 저는 헤어졌고 그녀도 헤어졌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연락이되서 만나서 가끔 술마시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가끔씩본게 2년이나 되었습니다.가끔 카톡하고 만나서 한잔하고.
최근에는 술도 일부로 그녀가 집에 편하게 가라고 그친구 동네까지 가서 먹습니다.
저는 인천살고 그친구는 서울끝 수유쪽에 살고있습니다. 막차끈겨서 피씨방에서 혼자 있다가 첫차타고 집에온적도있네요..
2년전부터 가끔만날때부터 저는 호감이 다시 있었습니다.
가끔연락하는 카톡,만남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사겼던 친구가 저랑 친한동생입니다.
그남자동생하고도 가끔 연락하고 만나곤합니다.
몇달전에 그남자동생을 만나 한잔하면서 제가 그녀 얘기를 조금했습니다.
제가 물론 떠본거지요. 다시 사귈맘없냐고 지금은 안좋아하냐고
물어보니 이제 생각이 안난다하더군요.
저는 솔직히 너무 기분이 좋더군요. 그친구가 맘이 없구나 생각되서...
제가 고백을해도 받아주지도 않겠지만
만약..아주만약에 그녀가 제 고백을 받아줘서 잘되면 저는 그남자동생은 못보겠죠?
그리고 그녀도 자기랑 사귀었던남자가 저랑 아직도 연락하고 가끔만나는거 알고있는데
허락 안해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