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 자유게시판에 가끔 고민올렸었는데 연애sos가 있어서 여기 올려봅니다.
작년 11월에 첨 만나서 같은 회사에서 일합니다. 둘이 워낙 붙어 다니게 되어서 저는 저절로 호감이 생겻고 많이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중간에 한번 고백했다가 차였네요. 완곡한 거절이었지만... ㅠ_ㅠ 슬펏죠
그래서 주변에 있다가 어색해 지기 싫어서 다시 친해졌네요. 둘이 타지에서 있던터라 둘이서 워낙 붙어다녀서
좋은 오빠로 선을 지키면서 눈치보면서 많은 시간 보냈네요,
그러다가 이번에 회사에서 연수를 한지라 같이 연수원에 갔는데.
이번에 연수를 받고 지내면서 같이 지낸 누나가 너한테 관심 없는건 아닌거같다는 소리듣고.
저도 용기네서 영화보자고 했네요. 근데 둘이 너무 잘지냈던터라... 이게 친해서 보는건지. 남자로 만나는건지 ...
잘모르겠어서 일단 만나볼려고 영화보구 밥도먹고, 근데 그와중에 커피집 자기가 대리고 간곳이 친구가 일하는 곳이더라구요 얼떨결에 친구한테 안면트고;;; 그래서 카톡으로도 많이 티도 내고... 했는데 ...
그날 사실 고백할려고했는데 ... 뭔가 꼬여서 못하고 한번 차였던 터라 이번에 고백했는데 안되면
괴로울거같아서 용기도 부족했네요. 그렇게 끙긍 대는데 다시 영화보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영화 결혼전야 보고 밥먹었는데 너무 몸상태가 안좋아 보이더라고요... 밥먹고 난뒤에 나한테 할말없냐고 하길래... 아... 없어...해버렷네요 ㅠ_ㅠ
아직도 얘가 날 그냥 친한 오빠로 보는지... 아니면 남자로 보는지 햇갈려서 -_- (그만큼 긴시간동안 아무일없이 너무 친했음..)
고백해도될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편지라도 쓸까..
방금 카톡하니까... 왜이렇게 남자답지 못해 ??? 이러네요;;
하아 ... 그러다가 놓치는 수가 있다고...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첨에는 뭔가했다가 다시보니까... 고백하라는 말인거같기도하고 악!! 햇갈려 얘는 뭔가햇갈리게해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