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짜증이 폭팔합니다.
전 한국에서 자랐지만, 인도와 필리핀 러시아에서도 각각 1년정도 거주하며 각국의 여자들과 연애를 해봤습니다.
인도는 너무 꺼매서..마음이 안가서 연애를 안해봤구요.
필리핀에서는 세계각국을 자주 돌아다니는 흔히 말하는 잘나가는 여자와 연애를 해봤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저보다 나이가 7살이나 어리지만 저를 정말 좋아하던 여자애와 연애를 해봤죠.
그리고 전형적인 한국여자들과 4번정도 사귀어 봤습니다.
(양다리나 문어다리 아닙니다. 전부 사귀고 해어지고 하면서 약 8년간의 연애경험입니다.)
지금부터 약 1달전에.. 가장 마지막으로 사귀던 한국여자친구와 해어졌습니다. 이유는 너무 자기를 상처준다고 하더군요.
정말 이해가 안가는 일입니다.
지금들어 새삼스럽게 화가나는 이유는.. 한국에서 사귀었던 4명의 여자에게 공통점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이런겁니다.
필리핀과 러시아사람하고 사귀었을때
- 서로 이야기를 하면 이성적인 대화가 됩니다. 심지어 러시아여자는 그당시 18살인데도 한국여자애들 26살짜리 애보다 더 높은 포용력을 보여줍니다. 물론 여자인 만큼 감정이 우선일때도 있지만 그래도 균형이 잡혀있어요.
- 그래서 그런지 서로 해어질때도 나중에 생각해보면 좋은 연애였다라는생각이 자주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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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들과 사귀었을때
- 말이안통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이야기를 하면 견뎌내지 못합니다. 전부 자기를 공격하는걸로 받아들입니다. 심지어 여자가 잘못해서 내가 화를내야 하는 상황인데도 화를못냅니다. 그냥 시발 이상황만 모면하려고 감정몰입하는건지 엄청 짜증이 날때가 있습니다.
자기는 내가 10분늦으면 짜증내면서. 제가 여자친구1시간 늦는건 웃으면서 받아줘야합니다.
뭐랄까.. 연애의 균형이 없어요. 솔직히 한국여자애들은 엄청나게 무례하다는 생각이 자주듭니다.
그리고 몇번 잘해주면 그걸 당연하게 여깁니다. 그러다가 그걸 안해주면 엄청 섭섭하게 생각해요. 생각만하는게 아니고 티를 팍팍내고 바가지를 긁죠.
그리고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서로 사귀지 않고 친구나 호감을 가지고 만날땐 입바른 소리 자주합니다. 모든여자들이요. 그런데 막상 사귀면 180도 변합니다. 자기가 욕하던 그 여자의 모습하고 똑같이요. 뭐랄까 친구는 친구니까 옮은소리하면서 호감도 올리고 남자친구는 남자친구니까 막 대해도 된다는 느낌? 당연히 남자가 감수해야한다는 느낌? 아 빡쳐
외국에서 만났던 여자애들이 천사들로 보일정도입니다.
정말.. 제가 사귄순서로 보면 한국-필리핀-한국-한국-러시아-한국 순서입니다.
이번에 대판싸우고 헤어지면서...유난히 바로전에 사귀었던 러시아여자애가 생각나더군요.
(러시아여자애는 사실 정식으로 헤어지지도 못했습니다. 제가 한국으로 다시 들어오면서 서로 너무 멀어서 아쉽게 헤어진거죠. 그후에 한 6개월정도 솔로로 지내다가 이번에 헤어진 여자친구와 사귄겁니다.)
진심 어찌해야할줄 모르겠습니다.
4번사겼던 한국여자들이 전부 실망스러웠습니다. 저만 이런건가요? 아니면 다들 알면서도 자기여자친구를 감싸주는건가요?
그냥 차라리 외국여자하고 결혼해야하나요?
p.s)한국여자싫어하는 분들은 러시아로 가세요. 이쁜이들이 엄청 많습니다. 한국여자들한테 해주는거에 절반만 해줘도 엄청 감동합니다. 아주 죽고 못살아요. 러시아남자들 보면 엄청 야만적이다..폭력적이다.,.여자한테 저래도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야성미가 넘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남자들이 러시아가면 인기많아요. 거기서 결혼하세요 --;
얼마전에 러시아 2달동안 잠시 나간적있는데.. 제나이 28살인데 18살짜리 러시아 여자애가 나 좋다고 사귀자고 졸졸따라다녀서 ==;;땀흘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여자애는 아예 저한테 편지쓴다고 한국어까지 배우고있어요.
(몇번 러시아어로 편지썻지만 제가 해석을 잘못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