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가 올립니다..
나이는저보다 한살어린동생이구요. 같은직장에다니는 친구입니다
그 친구는 3주전에들어왔고 , 저와 그후부터 쭈욱 카톡과
회사메신저로 계속 대화를 이어왔습니다. 두번 카페에서
만나고, 토요일날 삼청동에서 아주 긴~ 데이트를 마치고
집에바래다주는길에 고백을하였습니다만 웃으면서 '생각
좀 해봐야겠는데~?' 이러고 헤어졌습니다...
어제죠 일요일 같은근무시간이었고 회사에서 아는척없이
그냥 앉아있었더니 툭치고 가더라구요.. 말도 와서걸고..
에효 바로싫다고하면 마음정리할텐데 힘들게하네요.
회사끝나고 그친구는 아는언니와 술을마신다고 하였습니
다. 저는 잘보내라고했고 피곤해서 잠이들려는순간에 카
톡이오더라구요
"오빠~"
"왜?"
"그냥" " 뭐야 싱겁게ㅋㅋ 할말있냐?"
"아니 없어.. 아 한가지만말할게 나는 오빠보고있는중이야"
"보고 있다"
"응 실망하지도 말고 기대하지도 말고 난 보는스타일이라"
"그래"
"안맞으면 안맞게 행동해도되"
"그게 무슨말인지난 잘모르겠다"
"내가 보는행동이 오빠한테 안맞으면 날 놔도된다구"
"일단 난 고백한상태고 너의 답을 기다리는 상황인데
답을들어야 너에대한 마음이정리되지 아직 못받았으니
널 놔줄이유가없는데? 나때문에 괜히흥깨지말고 재밌게놀아"
"음 알았어오빠 흥 안깨구있어~"
이렇게카톡을했습니다..
아무렇지않은척하기 굉장히힘드네요...에휴
저의미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떻게행동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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