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떤 여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지금 연락이 끊겼는데 알고보니 어장관리 당했네요
이 여자를 사랑하진 않았지만 저를 좋아한다는 달콤한 말에 제가 넘어가버렸네요
하루종일 이 여자 생각했던 제가 부끄럽네요
어장관리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은 고백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여자가 고백할 타이밍을 빼앗가 버렸는데도 잘 안만나줘서 문자로 고백하고
우리가 어떤 관계인지 물어보니 바로 연락 끊어 버리네요
다른 여자한테 제가 이 여자와 일어났던 일을 이야기하니 어장관리 맞다고 하네요
오늘 카톡 보니까 다른 남자와 만나서 좋았다는 글이 올라와 있네요
여자들이 좋아한다는 말과 사귀고 싶다는 말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은 다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저는 어리석게도 좋아한다는 말이 사귀고 싶고 사랑하는 줄 알았네요
어장관리녀라고 해서 돈을 안쓰는건 절대 아니더군요 자기가 좋으면 돈을 쓰고 제가 말을 잘 들어주니까
심리적 안정을 위해 만나기도 하더군요
제가 능력이 없어서 그런지 저한테 사달라는 말은 절대 안하더군요
저보고 일본여행 가자고 하다가 취소해버리고 만나기로 약속해놓고 취소해버리고 사람 마음을 들었나 놨다
하면서 자꾸 이 여자가 생각나게끔 만들더군요 남자친구와 사귀면서 저한테 남자친구 험담할때 제가 더 이상 진도를
나가지 말고 이 여자를 만나서 즐기기만 해야 했는데 실수네요
제가 이번 일로 인해 느낀 교훈이 있습니다
즐겨야만 되는 여자 연애만 해야 되는 여자 사랑하고 결혼해야 되는 여자를 구분 할 줄 알게 된거네요
그리고 여자를 잘 모르고 소심하고 착한 남자에게만 접근을 하는 것 같더군요
남자의 능력도 엄청 보고요 차 있는 남자를 좋아하는 것 같더군요
하여튼 여자가 잘 안만나주고 그러면 일단 의심부터 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여자들은 이 남자를 왜 만나야 되는지 생각하고 나오더군요
만약 만나야 될 이유가 없게 되면 저같이 버림 받게 되는 겁니다
제가 만난 여자는 대놓고 어장관리 하는 여자이더군요 그래도 저하고 사귈줄 알고 기다렸는데 차였네요
만약 저한테 연락이 온다면 그냥 즐기기 위해서 만나야 겠습니다
이 여자가 저한테 카톡 매일 보내면서 고민을 이야기 하는 것을 다 들어줬더니 결과는 안좋네요
어떻게 보면 이런 여자가 알아서 연락 끊은게 잘된 일인지도 모르고요
이번 일로 절대 한 여자에게 올인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러 여자 만나면서 그 중에 서로 통하고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다고 여자와 사귈 것 같이 하면서 행동하는 어장관리 말고요 그냥 여러 여자 만나봐야 겠더군요
정말 여자 사귀기 힘드네요 여자 잘 사귀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