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망 없겠죠?... 글이 좀 길지만 조언좀...

샤방꺄르르 작성일 14.02.27 17: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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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달 전쯤 모임에 새로온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여자아이가 빠른이라 궂이 따지면 6살차이네요)

여차저차해서 저와 친한 몇몇사람과 그 아이가 같이 친해졌고, 서로 같이 붙어다녔어요

그렇게 같이 붙어다니던 사람들끼리 잠시나마 즐거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느정도 이 아이한테 호감이 생겼구요


그러다보니 모임에서 다른 사람이 질투가 났는지 그 아이를 모함해서, 

모임에서 강제로 나가라고 막말을 했어요

그래서 그 아이는 상처받고 자기가 사라져줄테니 우리끼리 다시 잘 지내라고하고 사라졌습니다.

이게 그 아이의 진심은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해요.


전 이아이를 놓치고싶지 않았어요, 성격도 착하고 꾸밈없는 순수한 모습에 빠져서

아 이런 아이라면 정말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었으니까요


근데 이 상황에서 같이 붙어다니던 애 한명이 대뜸 이 아이한테 고백을 해버렸고

어느정도 잘 될 가능성이 있었던거 같아요

근데 이때 여자아이랑 동갑이던 다른 남자애가 상황을 조작해서 차이게 만들었어요.


그리고서 그 동갑이던 아이가 옆에서 챙겨주고 그러니까 이 아이가 호감을 느꼈나봐요

그래서 둘이 잘되는 분위기로 흘러가더라구요.


그러다 며칠전에 고백했다 차인 애가 모든 사실을 알았어요. 그 동갑남자애가 자길 차이게 했다는걸

그래서 모든 인간관계가 박살이 났습니다.


이 여자아이는 이제 이 모임에대해 모든 생각을 다 덮어버린듯 하고

제 연락조차 대꾸를 안하네요...


근데 정말 놓치기가 싫습니다. 그래서 연락이 닿으면 솔직하게 호감표시를 하고 싶구요

그냥 아직도 얘만 생각하면 미치겠는데

다신 못볼사람이 되는거 같아서 맘이 답답하네요... 이 상황에서 전 어떻게 해야 최선일까요...


어떻게든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가 된다면 기회가 한번은 올거 같은데...

마음을 닫아버려서 되돌릴수 없는거 같아서 여기에 주절거려봤네요...


조언 많이 부탁드릴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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