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갔을때에 반한 여자가 있었어요.
귀엽고 다정하고 요리도 잘하는 스시 아가씨에요. 게다가 저를 너무 좋아해 줬어요
이런 여자라면 평생을 함께해도 행복할것 같았어요.
저는 한국으로 돌아왔고 한달에 한번꼴로 서로 오가며 만나고 연락하고 했었어요
여자친구가 한글의 공부를 하고있고 어지간히 하는편 이었구요
꿈이 한국에서 일본어 강사를 하는거래요 그래서 한국에서 같이 살던가
제가 다시 일본에가서 함께 지내려고 했었는데요
최근들어서 갑작스레 연락이 4일정도 끊기더니 하는 말이
"국제결혼은 무리라고 생각해 그러므로 우리 만남은 여기까지 하는게 좋겠어요" 라고 하네요
저에게는 한마디 상의도 없이 혼자 며칠을 고민하더니 결론 통보만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만나는건 그만두고 연락은 괜찮아요!" 라고 했었는데
제가 집요하게 굴었더니 "연락하는것도 그만두자 !!" 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전화도 안받고, 메신저를 보내도 답장도 없고 그렇네요..
메신저 상태에는 [너무너무너무외롭다] 라고 적어놓고..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원거리 연애가 되면서 많이 쓸쓸했겠죠? ㅠㅠ
차이는거는 흔히 있는 일이라 항상 무덤덤하게 넘겻는데
이번에는 정말 힘드네요
제가 많이 좋아했었나봐요 ..
형님동생님들 위로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