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남자입니다.

새로 옮긴 직장에서 직원들과 친해져서 얼마전에 나이도 비슷하고

마음맞는 직원들 4명(남2여2)이서 1박2일 엠티를 다녀왔습니다.

그중에 저보다 2살어린 여자애가 있었는데 평소에도 장난도 잘치고

활발한...얼굴은 별로인데 하는짓이 귀여운스타일?

처음엔 그닥 관심도 없었는데 놀러가서는 오빠~오빠~하면서

애교도 잘부리고 잘놀다 왔거든요 바닷가에서 막업어달라구 하고

차에서는 제어깨기대서 자고 잘때도 제옆에붙어서 자고...

관심밖이던 애가 놀러가서 호감으로 변하더라구요

그런데 출근하고나서는 왠지 평소보다 좀..거리를 둘려고 하는거

같더라구요...같이간 남자직원도 느낀게 있는지 그여자애 어떻게 생각하냐며

넌지시 물어보더라구요, 그냥 대충말돌리긴 했는데.....이거 그린라이트인건가요?

아님 밀당인지, 어장관리인지.....아니면 그냥 놀러가서 분위기때문에 그런건지

헷갈리네요 ...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