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여자 관심이있는걸까요?

처음이에용 작성일 14.05.02 12: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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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이모의 소개로 한 여자분을 소개를 받았습니다. 그 여자분 역시 큰이모님의 소개로 저를 만나게 됬습니다. 이렇게 어르신들이 나서서 소개를 시켜준게 처음이라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차라리 친구가 소개 시켜주면 여자의 마음을 알수있겠지만...이건 누구에게도 물어볼수가 없더군요..첫만남의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전 판교쪽에 살고 그녀는 인천쪽에 거주중입니다. 그래서 제가 첫만남에 그녀의 집앞에서 픽업을 하고 아웃백을 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그녀는 저보다 한살이 많습니다. 그녀가 처음 저에게 물어봤던건 나이가 한살 많은데 괜찮냐? 물론 저는 상관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전 연상이 더 좋더라구요.그리고 식사를 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1시에 아웃백을 가서 나온건 5시가 넘었으니..많은 대화를 나누었지요..말은 잘 통했던거 같아요. 서로 결혼을 생각하고 있고 부모님은 어떻고 가족들은 어떻고 일은 어떻고 어떻게 살아왔고 모이런이야기를 하다가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야기 마무리할때 에프터를 말을하니 그녀는 언제가 시간이 된다고 구체적으로 말해줘서 그럼 제가 약속장소를 잡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차를 타고 그녀를 집 근처까지 데려다 주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 전 잘 들어왔다고 문자를 하나 날렸지요.. 근데 그녀의 답장은 한 2시간이 지나서 ㅠㅠ 오는 겁니다. 음...그럴수있어하고 다시문자를 보냈지요.역시 늦게 오더군요..

다음날 다시 오후에 점심시간쯤에 잘쉬고 있냐고 문자를 넣었지요..역시나 답장이 늦더라구요.. 그래도 전 상관안하고 어떻게든 머리를 짜내어서 문자를 보내려고했습니다. 그리고 화요일쯤되니 그녀가 문자의 답장 시간이 30-1시간으로 줄었습니다. 오늘도 아침에 문자를 보냈더니 어라? 10분만에 오는겁니다. 오 드뎌 마음이 열렸나....싶은데 이게 제가 초보라서 그런지 구분이 안되네요.. 왜냐면 항상 비슷한 시간대에 보내서 빠르게 온건지..ㅡ.,ㅡ

그리고 평상시에 전화를 하고 싶은데 무슨 내용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야할까?하는 고민이 있어서 일단 전화는 자제하고있는데 오늘 에프터 장소때문에 전화를 해야할꺼 같은데 어떻게해야 잘 말할수있을까요? 일단 그녀가 고기를 먹고 싶다는 말을해서 두번째 장소는 그녀의 집근처에 괜찮은 고기집이있어서 그곳을 갈까하는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장소가 항상 그녀의 집 근처인데 그것도 그녀가 괜찮게 생각을할까요? 그리고 전 그녀가 솔직히 맘에 드는데 고백시기는 언제쯤으로 해야할까요?어떤식으로 .ㅠㅠ해야 거부감이 안들까요? 너무 들이되면 여자분들은 싫지 않아요?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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