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도움좀 주세요

하야토 작성일 14.05.05 03: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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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한  형님이랑 술한잔 하며 밤 늦게까지 연애 상담후 이 형님 추천으로 아이디 빌려 이런곳에 한번 글 남겨보네요

 

이런 곳이 다 있었군요

 

여기가 그렇게  전문가 분들이 많다고 하시던데 ......

 

 

24살 이고요  모쏠은 아니고요

 

연애 경험은 소소하게 3번 있어요 자랑은 아니고 3번다 고백 받았어요 (연하,동갑)

 

쏠로 기간은 9달 지났구요

 

 

맘에 드는 2살차이 누나가 있습니다

 

첨엔 그냥 인사만 하던 사이였는데

 

그래도 자주 봐서인지 나중엔 친해질 기회도 생기고해서  많이 친해졌다 생각하거든요

 

따로 몇번 본적도 있고  별거 아닌 톡도 정말 자주 합니다 선톡도 자주 오고요

 

근데 주변에 남자가 많아요  얼굴도 정말 예뻐서 맘만 먹음 남자 사귀기 쉬운 얼굴입니다

 

흔히 길 돌아다니면 남자가 번호 많이 따가게 생겼어요

 

작년 12월 부터 모임 자리가 많아서  급격히 친해졌는데

 

유령처럼 안지는 4년 가까이 되었고  친해진건 작년 12월달 부터네요

 

제가 좋아하는 티는 결정적으로 안냈지만  챙겨주는것처럼 조금씩 티를 냈는데

 

남자가 여자한태 이러면 보통 여자분들 눈치 채죠?

 

이유는 모르겠는데 아직 남자는 안만들구요

 

그렇다고  얼굴 믿고  이남자 저남자들 한태 관심받으며  잠깐잠깐 즐기는 사람은 아니고요

 

 꽤 성실하고 착실합니다

 

어장 관리하고 그런 누나는 아니에요  애초에  이 누나가 싫어하는 부류라서요 

 

그렇다고 나한태 뭘 얻어내거나 배껴먹을것도 없는데 그냥 친해져서  그러는건지

 

 친구들이나 아는 동생들 중에서도  이만큼 자주 연락해본 케이스가 없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빵빵 터지게 재밌는것도 아닌데...

 

 

첨엔 그냥 와 이쁘네 하고 말았어요 안지가 4년이 넘어가는데

 

정말 만나면 인사만 하던 사이였거든요 근데 연락을 하기 시작하니까

 

관심이 가더라구요 

 

톡은 정말 자주해요

 

그렇다고 내용이 사귀는 사람들 끼리 주고받는 내용이 아니라  정말 별거 아닌걸로  자주 오랫동안 대화해요

 

읽고 씹는건 없구요  누나가 밖에서 놀때도 톡 온거 확인이되면 늦게라도 꼭 답장은 와요

 

연락해도 귀찮아 하는거 같지도 않고 성실히 답변 해 줘요 (이 누나가 좀 착하긴 하지만)

 

 

절 그냥 동생으로만 생각하는건지

 

눈치라도 채고 있으면  고백이라도 해보고 싶은데

 

날 좋아할거라 까진 안 바라거든요

 

많지도 않지만 3번의 연애 경험을 통해  요 근 5달간 연락하면서 아직  날 좋아한다라는 느낌은 없고요

 

나한태 적어도 호감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거든요

 

나 혼자 착각하고 고백했다가 이 누나가 이게 왠 뜬금없는 상황인가 무례한 행동아닌가 싶어 망설여 지네요

 

서로 지인들 끼리도 아는 사이고 하니....

 

고백을 하긴 할건데  더 친해져야 할지...

 

 

제 글에서 뭔가 도움을 줄게 있다면  부탁드리고요

 

가장 궁금한게

 

이 누나가 생각할때 얘가 언젠간 자기한태 고백을 해 올꺼다 라는걸 느끼고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그럼 적어도  뜬금 없는 고백은 안되잖아요

 

분명 티를 조금씩 냈는데 모르는척 하는거 같아서요 

 

글 내용에 현재 상황이 자세히 적혀있지 않아  판단하기 애매하시겠지만 

 

자기 좋아하는지 궁금해서 물어볼 정도의 티는 냈는데 분명히 이 누나가  내가 던진 말 다음 대사가 이건데

 

모르는건지  아는건지  답답하네요  차라리 물어봐주면  더 쉽게 풀릴거 같은데

 

제가 3번 연애 경험이 있다고 했는데

 

고백 받았을때 시작이 항상 제가 눈치를 채고  길을 터줬어요 유도리를 했다 해야하나

 

제가 물어봤었죠 날 좋아하는거 같아서  애 쓰는게 보이길래  3번다 그랬고요

 

아직 제가 고백해본적은 없어서  많이 난감하네요

 

근데 이 누나는 물어봐주지는 않고  그렇다고  궁금해서 만나봐 줄려고 하지도 않네요

 

이 누나가 요즘 바쁜 것도 있지만...지방까지 내려가는 일이 생겨서 요즘 자주 내려가네요 쉬는날도 없이

 

그래서 보게 되더라도 담달쯤 보게될거 같은데

 

그렇다고  할말 있으니까 만나요 하는건  말도 해보기 전에 티가 나니까  좀 아닌거 같구요

 

많이 답답하네요  한달 더 기다려볼려니까..... 또   확신도 안서고 해서

 

동갑이나 연하면 편하게 해볼탠데 누나라서 되게 어렵네요

 

도움좀 주세요 ㅎㅎ 아니면 위로나 힘이라도  이런적이 첨이라  요즘 많이 싱숭생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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