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쯤 인가 그 애를 처음 만나고
정신없이 살다 보니 ..한 해를 지나갔다는 걸 잊고 실수로 1살을 속여 말한 적 있습니다
8일 정도 지나고 사실대로 너보다 1살 많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1살 차이라 오빠보다 친구 같은 느낌으로 지내고 싶어서..
평소 친구처럼 말했습니다
그 뒤 그냥 친구처럼 4개월 정도 지나
어제 6월 12일
만나서 이야기 중 제가 더위를 먹은 상태라 비몽사몽상태라 이런저런 이야기 를 했습니다
그러다 나이 이야기를 했는데
여자는 지금까지 동갑으로 알고 있던 거였습니다
저는 상세히 설명을 했습니다
2월쯤 무슨 일 있었는데
그날 내가 너한테 나이 1살 속인 적 있다고 말했는데 ..기억 안 나 ??
조금은 기억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4개월 정도 친구처럼 이야기 하다보니
오빠라고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녀한테 겨우 몇 달 차이인데 그냥
친구처럼 지내자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아직 철이 없어서 오빠소리 자격이 미달이라고 ..
그러니까 마음편히 평소처럼 이야기해 라고 ...
결국
그녀도 평소처럼 말을 편하게 했습니다 .
헤어질때 쯤
그녀차 안에서 그녀가 제가 너무 마인드가 어리다고 본인이 이것저것 가르친다고 하더군요
사실 공부만해서 사회진출시 두려움이 큰상태입니다
부모덕에 알바도 한번도 안해보고 알바라고 해봐야 과외 라...
사회경험있는 여자한테 배울점도 많습니다
그녀랑 사이벌어진까봐 걱정입니다
또
제가 4달 동안 그녀를 속인 거 같아서. 자꾸 자책을 하게 됩니다
여자는 별 신경안쓰는거 같은데 은근히 신경이 자꾸 갑니다 ..
조언좀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