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6살의 대학생입니다. 카페에서 알바를 한지 약 1달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같이 일한 22살 여자분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서먹서먹 지내다가 2주전 부터 조금씩 친해졌습니다.
물론 개인 카톡을 주고 받거나 할 정도는 아니지만 서로 놀리며 약간은 편할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그녀한테 느낀 감정은 귀여운 여동생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그녀는 일하던 시간을 바꿔 그녀는 근무시간이 12~18시, 저는 18시~24시가 되었습니다.
얼굴을 보는 시간은 교대시간에 길어야 10분~15분 정도입니다.
그 후 그녀가 자꾸 생각나고 보고싶습니다. 그녀를 좋아합니다.
저도 갑자기 이런 제가 이상합니다. 처음 알바를 시작할 땐 이런 감정은 없었거든요.
여기서 더 큰 문제는 제가 조금 더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지만, 제가 다음 주면 알바를 그만둡니다.
이제 남은 기간은 주말을 포함해 9일정도입니다.
그 동안 소위 말해 썸같은 것도 없었고 호감의 표시나 그녀앞에서 좋아하는 티도 내지 않았습니다.
이 상황에서 좋아한다고 고백한다면 그녀가 부담스러워해 거절 할 것이 뻔하겠지요.
제가 어떤 방법으로 그녀에게 다가가면 좋을까요. 여러분께 조언을 구해봅니다. 도와주세요!
갑자기 좋아진 그녀...
하지만 남은 시간은 9일...
관계는 그냥 알바 오빠동생...
이대로 헤어지기는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