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우리 사이도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알지도 못했던 그때로 돌아갔으면
가끔 그녀의 소식이 친구들의 입을 통해 들릴때마다 아득해지네요
그냥... 앞으로 제 인생에서 만날 일이 없기를 바라고 소식듣는 일이 없으면 하네요
술 먹다가 친구녀석이 그녀 얘기를 하더군요
술자리에서 괜히 분위기 안좋게 만들기 싫어서 웃어 넘겼지만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술자리 끝내고 집 도착해서 친구녀석한테 전화해서 말했습니다
아무 얘기도 듣고싶지 않다. 그게 내 친구 입에서 나오는 거라면 더더욱 듣고싶지 않다 라구요
저 참.. 찌질하네요
쿨해지고 싶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쿨해질 수 있을까요
그때까지 이렇게 쿨하지 못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