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Na_love 작성일 14.07.27 00: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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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우리 사이도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알지도 못했던 그때로 돌아갔으면 


가끔 그녀의 소식이 친구들의 입을 통해 들릴때마다 아득해지네요


그냥... 앞으로 제 인생에서 만날 일이 없기를 바라고 소식듣는 일이 없으면 하네요


술 먹다가 친구녀석이 그녀 얘기를 하더군요


술자리에서 괜히 분위기 안좋게 만들기 싫어서 웃어 넘겼지만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술자리 끝내고 집 도착해서 친구녀석한테 전화해서 말했습니다


아무 얘기도 듣고싶지 않다. 그게 내 친구 입에서 나오는 거라면 더더욱 듣고싶지 않다 라구요


저 참.. 찌질하네요 


쿨해지고 싶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쿨해질 수 있을까요


그때까지 이렇게 쿨하지 못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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