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29살 먹은 남자 사람입니다 ㅋㅋ
전 20살때 4년정도 연애를 하다가.. 헤어진 후 지금까지 제대로 된 연애는 못하면서 연애세포가 다 죽은 시체입니다.
얼마 전에는 공무원에 합격해서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갔습니다.
이때 같이 합격한 동기들끼리 모임을 만들었는데.. 이중 가장 외모가 이쁜 여자랑 썸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마음이 궁금하다는 여자가.. 바로 이 여자입니다ㅋㅋ
첨에 술자리가 있었을 때 눈빛 교환?도 하고, 제 옆자리에서 저의 허벅지에 스킨쉽도 하는 등.. 뭔가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연락도 꾸준히 하긴 했는데.. 뭔가 감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발령 받은 지역은 1시간이 안걸리는 지역으로 각자 발령받아서 매일 보는것은 힘들어서.. 연락은 꾸준히 했는데,
답장도 바로바로 안오고(랜덤입니다. 바로 올때도 있지만 안올때는 한두시간 지나서 오기도하고.. 자기 할일이 끝나면 보낸다는 느낌), 맨날 자기 이야기만하고, 교감이 없다고 해야되나요?
대화가 통한다면 서로에 대해 궁금하고 연락도 잦아지고 할껀데 말이죠..
그런데 가끔 만나면 스킨쉽에서 시작해서 하는 행동은.. 정말 친근하게 대해줍니다.
사실 예전에 동기들 몇명과 조각모임을 하던중.. 술을 많이 먹어서 이 여자동기랑 잠자리까지 가졌거든요;;
실수라고 생각했는데.. 잠자리도 가졌고해서 이제는 내 여자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연락을 하는 횟수나 대화에 느껴지는 교감 같은 것은 여전히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다가 연락을 한참 안하다가.. 동기 모임에서 또 만난 후 다시 연락을 이어가고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하네요ㅋㅋ 띄엄띄엄 연락하고 대화에 교감이 부족하다는 느낌ㅋㅋ
제 느낌은 이 여자가 자기가 현재 하고 있는 생활이나 상황에 집중을 하고, 저한테 포커스를 맞추지는 않는다는 느낌이 듭니다ㅋ
저도 호구같다는 생각을 하지만.. 연락은 이렇게 하다가 정작 만나면 하는 행동이나, 스킨쉽(길 걸으면서 손잡기, 어깨 감싸고 걷기, 영화보면서 제 어깨에 기대어서보고 손도 잡고있고, 또한 스킨쉽을 할때 크게 거부감이 없다는 것)을 보면 나한테 호감이 있는 것 같기도하고;;
제가 그래도 평범한 여자들한테 1년에 1,2번은 나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도 듣고..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ㅠㅠ
요즘 상황을 보면 상호구가 따로없네요ㅋㅋㅋㅋ
아 잠자리는 예전에 술먹고 실수한 것 외에는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스킨쉽만 있네요..
이 여자 심리가 뭘까요? 그린라이트일까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