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세 남자입니다.

짱공유 가입 후 처음으로 글을 써보는거 같아요.

친구의 강압아닌 강압으로 지난 주말에 소개팅을 하게 되었는데요. 

첫 연락 후 만나기까지 여성분의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대략 3주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첫 만남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고 아무런 정보도 없이(여성분 얼굴도 몰랐어요.) 진행 된거라 별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한두시간 정도 계획했던 만남이였는데 분위기가 괜찮아선지 거의 5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 나누다 헤어졌습니다.

집에 돌아가며 문자로 에프터요청을 했고

여성분으로 부터 다음주는 사정이 있어서 안되고 다다음주에 괜찮냐고 답변이 왔고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이후로 연락도 계속 하고 있어요.

그런데 두번째 만남까지 기간이 너무 긴거 같아서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나오기 편한 곳에 우연히 들린다고 말하고 잠깐 이라도 보려고 하는데 이게 괜찮은 방법인지...

혹시 부담주는건 아닌지...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연애 하고 싶어요.